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황재균의 이혼을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981회에서는 이형택, 미나미, 이혜정, 조준호, 리센느 미나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국진이 "요즘은 예능 코트에 들어서기 전에 예선전부터 치열하다고 한다"고 말하자 이형택은 이해하지 못한 채 "뭐라고요?"라고 되물었다. 이에 김구라는 "그렇게 말귀를 못 알아들어서 어떻게 고정 예능을 하겠냐"고 호통쳤다.
당황한 이형택은 "아니 근데"라고 거듭 말하며 급하게 화제를 돌렸다. 그는 "요즘 운동선수들이 많아졌지 않느냐. 톱 쪽으로 안정환, 서장훈, 강호동이 있고, 그 밑으로는 김동현, 추성훈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구라가 "동현이도 요즘 톱이던데"라고 반박하자 이형택은 "그래도 MC급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그 밑에가 윤석민, 김영광이 있다. 거기는 뒤도 안 보고 다시 축구계로 돌아가고 싶지 않은 것처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최근 은퇴한 황재균도 예능계 경쟁자로 언급했다. 이형택은 "소속사는 되게 좋은데 방송이 안 되니까 요즘 보디프로필 찍는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황재균이도 아직 카드가 남았다"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재혼 카드. 이형택 씨는 못하는 거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이형택이 "나는 뭐로 자리 잡아야 되냐"고 자조하자 김구라는 "제가 본 운동선수 중에 제일 깐족댄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황재균은 2021년부터 열애를 이어온 지연과 2022년 12월 결혼했으나 2024년 10월 합의 이혼했다.
황재균은 지난해 12월 현역 은퇴를 선언하며 약 20년에 걸친 프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이후 지난 2월 SM C&C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방송인으로 새로운 출발에 나섰다. 최근 은퇴식을 치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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