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LED 구동 IC(LDI) 기반의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기업 글로벌테크놀로지(이하 GT)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마치고 최종 공모가를 1만원으로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거래일간 진행된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961개 기관이 참여해 123.1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총 공모금액은 400억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1965억원 규모다.
GT는 최근 위축된 공모주 시장 분위기와 투자자들의 신중해진 투자 심리를 겸허히 수용하고, 당장의 단기적 공모 흥행보다는 투자자들과의 중장기적인 신뢰 형성 및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1만원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대의 주식 매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상장 후 시장에서 주가가 견조하게 우상향할 수 있는 여력을 충분히 확보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전략적 판단이다.
GT 관계자는 "수요예측 과정에서 LDI 원천기술과 풀스택(Full-Stack) 통합 설계 역량,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으로 증명된 실적 성장성에 대해 많은 기관투자자들이 깊이 공감해 주셨다"며 "상장 이후에도 기술 경쟁력 강화와 실적 성장으로 증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T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개발시료비 및 개발인원 인건비 등 연구개발 △Wafer 선수금 △마이크로(Micro) 개발라인 설비 투자 △신규 ERP 도입 등에 집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술 고도화 △양산 확대 △사업영역 확장의 3대 성장 전략을 추진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견인할 방침이다.
김민선 GT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가 결정은 단기적인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주주가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인 만큼, 상장 이후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를 한층 끌어올리고 투자자분들께 더 큰 결실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GT는 오는 오는 16일과 17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 뒤 이달 29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상장 주선인은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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