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T, 이르면 하반기 상업 생산 개시 목표로 설비 안정화 및 생산 준비 작업 진행"

[프라임경제] LS증권은 15일 세아베스틸지주(001430)에 대해 미국 초내열합금 생산법인인 STT가 이르면 올해 하반기 상업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장기적으로 스페이스X 스타십의 소재 공급도 가능할 것이기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7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미국 카펜터 테크놀러지의 밸류에이션인 12개월 선행 상각전영업이익 대비 기업가치(EV/EBITDA) 20배을 50% 할인 적용해 산출했다.
이재광 LS증권 연구원은 "특수강봉강 업황 침체에 따른 실적 부진으로 저평가(PBR 0.7배)받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하지만 2027년부터 상업 생산이 예상되는 SST가 기대만큼 높은 수익성을 보여주고, 나아가 스페이스X의 스타십에 원료 공급까지 이어진다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이라고 짚었다.
연 6000톤 규모의 미국 초내열합금 생산법인 SST는 이르면 하반기 상업 생산 개시를 목표로 설비 안정화 및 생산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관련해 "니켈·코발트 기반 초내열합금을 잉곳과 파우더 형태로 생산하는 전략"이라며 "이는 신규 진입자로써 기존 업체들과 경쟁을 완화하고, 소재 공급 범위를 넓혀 다양한 고객군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장기적으로는 스페이스X의 스타십에 소재 공급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이른 전망일 수도 있지만, SST의 초내열합금 제품은 장기적으로 스페이스X의 스타십에 원료로도 공급될 것"이라며 "스타십의 랩터 엔진에는 니켈 기반 초내열합금이 광범위하게 쓰이는데, 스페이스X는 부품의 설계나 제작은 직접 수행하지만 원소재인 잉곳이나 파우더는 외부에서 조달한다"고 진단했다.
끝으로 "세아창원특수강이 니켈·크롬·티타늄 합금을 납품하고 있다고 알려진 점, 현재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용 초내열합금이 코로나19 및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공급 부족이 심화됐다는 점, 향후 스타십 생산량이 급증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신규진입자에게도 제품 품질만 맞출 수 있다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