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M 결혼식, 유재석이 사회 본다…아내 방예원 소원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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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오는 10월 4일 서울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KCM의 정식 결혼식에서 사회를 맡아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KBS2 '해피 투게더', KCM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가수 KCM의 아내 방예원이 방송을 통해 드러냈던 오랜 간절함이 마침내 현실로 이뤄졌다. ‘국민 MC’ 방송인 유재석이 KCM 부부의 뒤늦은 결혼식에 사회자로 나선다.

15일 스타뉴스는 유재석이 오는 10월 4일 서울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KCM의 정식 결혼식에서 사회를 맡아 자리를 빛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평소 바쁜 일정 속에서도 가까운 지인들의 결혼식 사회 요청을 마다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유재석은 KCM의 부탁에도 흔쾌히 응했다. 이번 사회 성사는 KCM의 아내 방예원의 바람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앞서 KCM 부부는 지난 4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결혼식에 대한 로망을 나눈 바 있다. 당시 KCM이 “결혼식을 어떻게 하고 싶냐. 사회는 누가 하면 좋겠냐?”고 묻자 방예원은 “유재석 선생님이 해주시면 좋겠다”고 답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던진 한마디가 실제 결혼식 사회로 확정되면서 마침내 소원이 결실을 맺게 됐다.

가수 KCM의 아내 방예원이 방송을 통해 드러냈던 오랜 간절함이 마침내 현실로 이뤄졌다. ‘국민 MC’ 방송인 유재석이 KCM 부부의 뒤늦은 결혼식에 사회자로 나선다./KCM 소셜미디어

두 사람의 인연은 방송을 통해 각별하게 쌓여왔다. KCM은 활동이 뜸했던 2016년 유재석이 진행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출연하며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21년 MBC ‘놀면 뭐하니?’의 남성 보컬 그룹 MSG워너비 프로젝트를 통해 유재석에게 멤버로 발탁되며 한층 가까워졌고, 지금까지 두터운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

KCM과 방예원 부부에게 이번 결혼식은 감회가 남달라 더욱 특별하다. 지난 2012년 9세 연하의 방예원과 교제 중 첫째 딸 수연 양을 얻었으나, 당시 KCM의 군 복무와 사업 실패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다.

이후 2021년에서야 비로소 혼인신고를 마치며 법적 부부가 된 두 사람은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가족들과 작은 언약식만 치른 채 정식 웨딩마치를 기약해야 했다.

이후 2022년 둘째 딸 서연 양, 지난해 셋째 아들 하온 군을 품에 안으며 다섯 식구가 된 이들 부부는 첫째 딸을 얻은 지 약 14년 만에 비로소 정식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앞서 KCM은 “14년 만에 아내와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가족을 향한 묵직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KCM은 지난해 뒤늦게 첫째 딸의 존재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현재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개인 유튜브 채널 ‘케가네’를 통해 다정하고 든든한 다둥이 아빠의 일상을 나누고 있다.

14년 동안 미뤄왔던 단 하나의 약속에 유재석의 사회까지 더해지면서 이들 부부의 특별한 늦깎이 결혼식에 뜨거운 축하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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