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산림청이 가을철 대표 임산물인 오미자를 9월 이달의 임산물로 선정했다. 산림청은 14일 9월 이달의 임산물로 '오미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미자는 9월이면 열매가 선명한 붉은색으로 익어 수확하는 대표적인 가을 임산물이다. 예로부터 기침과 가래를 완화하고 갈증을 해소하는 약재로 활용돼 왔다.

단맛과 신맛, 쓴맛, 매운맛, 짠맛 등 다섯 가지 맛이 어우러진다고 해서 '오미자(五味子)'라는 이름이 붙었다. 오미자에는 쉬잔드린(Schizandrin)과 고미신(Gomisin) 등 항산화 기능을 지닌 리그난(Lignan) 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사과산과 주석산 등 유기산을 함유해 피로 회복과 활력 유지에 도움을 주는 식재료로 소개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산림청이 2025년 발간한 '숲이 주는 건강한 선물, 숲푸드의 과학적인 효능·효과'에 담겼다. 오미자는 과거 청이나 차, 술 등으로 주로 소비됐지만 최근에는 에이드와 스파클링 음료를 비롯해 빵, 과자, 젤리,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젊은 소비층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의 '2024년 단기소득임산물 소비행태 조사'에 따르면 20대의 오미자 구매율은 26.2%로 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상익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오미자는 다섯 가지 맛을 지닌 가을철 대표 임산물로 환절기에 즐기기 좋은 건강 식재료"라며 "국민들이 오미자를 비롯한 우수한 숲푸드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법을 알리고 소비 활성화와 홍보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오미자가 호흡기 기능과 신장·관절 및 대사 건강 유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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