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뛰는 경주시의회, 원자력·폐기물 처분시설 안전성 직접 검증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경주시의회(의장 임활)가 지역 내 핵심 원자력 인프라를 직접 찾아 안전성 검증에 나섰다.


이번 현장 시찰은 방사성폐기물 관리 실태와 원전의 전반적인 방호 시스템을 직접 확인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실효성 있는 의정 활동을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의회 대표단은 가장 먼저 월성원자력본부를 찾아 주요 가동 현황을 보고받았다. 이어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인 맥스터와 제3발전소 내 습식저장시설을 차례로 둘러보며 핵연료 보관 및 관리 공정이 안전 매뉴얼에 따라 철저히 이행되고 있는지 세밀하게 점검했다.

오후에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으로 발걸음을 옮겨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리 과정 전반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관계자들과 심도 있는 질의응답을 나눈 뒤, 건설이 진행 중인 2단계 표층처분시설 전망대에 올라 현장 진척 상황을 직접 눈으로 살폈다.

현장을 둘러본 의원들은 관계 직원들에게 무엇보다 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태세와 빈틈없는 관리를 거듭 주문했다. 

아울러 주민들과의 상생을 위해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개방하고, 지속적인 소통으로 지역 사회의 신뢰를 높여줄 것을 강조했다.

임활 의장은 "원자력 관련 시설이 밀집해 있는 우리 지역의 특성상, 의회가 직접 현장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것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책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수렴하고, 철저한 안전관리가 담보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감시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의회의 선제적 현장 점검은 지역 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민·관·산이 협력해 더욱 견고한 안전 방어망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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