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침묵했다.
이정후는 1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시즌 타율은 0.279에서 0.276까지 떨어졌다.
첫 타석부터 운이 따르지 않았다. 팀이 0-2로 끌려가던 1회말 1사에서 등장한 이정후는 상대 선발 닉 피베타의 2구째 78.3마일 커브를 제대로 받아쳤다. 100.5마일(161km)의 빠른 속도로 날아간 타구였지만 1루수의 호수비에 잡히고 말았다.
앤드류 키즈너의 투런포로 2-5로 추격한 3회말 2사에서 이정후는 두 번째 타석을 맞았다. 피베타의 초구 91.7마일 커터를 때렸지만 이번에도 1루수에게 잡혔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타점 기회를 맞았다. 2-6으로 벌어진 5회말 무사 2,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마운드에는 NC에서 뛰었던 카일 하트. 이정후는 하트와 6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83마일 스위퍼를 공략했으나 내야를 벗어나지 못했다. 유격수 뜬공에 그쳤다. 이후 브라이스 엘드리지의 1타점 내야 땅볼로 한 점을 따라갔다.
크리스티안 코스의 적시타로 4-6까지 쫓아간 상황. 이정후는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섰다. 이번에도 출루에 실패했다. 바뀐 투수 완디 페랄타의 2구째 88.5마일 슬라이더를 때렸지만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정후는 9회말 1사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다. 마쓰이 유키와 만났다. 3구째 85.4마일 슬라이더를 공략했지만 또다시 내야 땅볼이 됐다. 2루 대수비로 들어온 송성문에게 잡히면서 2루 땅볼에 그쳤다.
샌프란시스코는 4-6으로 패배했고, 샌디에이고는 7연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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