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미용사 이지현이 중학교 1학년이 된 딸과 현실적인 귀가 시간을 두고 팽팽한 설전을 벌였다.
지난 10일 이지현의 유튜브 채널 '현생모드퀸지현'에는 '중1 딸과의 비밀 수다 데이트. 결혼, 사위, 엄마 멘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이지현은 "사춘기 딸이 힘들다"라며 "못하게 하면 뒤에서 더하니까 어느 정도 허용을 해주는데 어느 선에서 끊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육아의 고충을 토로했다.
14세인 딸 서윤 양은 "친구들이랑 놀면 시간이 늦는다"라며 "밤 11시까지 집에 들어가면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의 기준을 밝혔다. 이어 "밤 10시쯤 집에 들어가면 엄마가 '너 남자친구 생겼냐'고 묻는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에 이지현은 "중학교 1학년 여자애인데 통금 시간으로 엄청 싸웠다"라며 "통금 시간이 너무 늦다"라고 단호히 선을 그었다. 제작진이 이지현에게 적당한 통금 시간을 묻자, 그녀는 망설임 없이 "오후 7시"라고 답했다.

그러자 서윤 양은 "7시면 밥 먹을 시간이다. 학원이 7시 반에 끝난다"라며 "학원 끝나고 애들과 노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하지만 이지현은 "학원 일찍 끝나는 날 놀아야지 왜 학원 끝나고 노는 거냐?"라고 나무랐고, 제작진 역시 "11시는 너무 늦다"라며 서윤 양을 만류했다.
서윤 양은 제작진을 향해 "제가 애들이랑 놀고 있는데 오후 7시만 되면 엄마한테서 전화가 온다. 재미있게 놀아야 하는데 쫓기는 기분이 든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지현은 "스트레스를 받아야 한다. 안 그런 애들도 있는데 왜 그러는 거냐"라고 응수했다.
이지현은 구독자들을 향해 "댓글 좀 달아 달라, 아이의 기준에 맞춰야 하는지, 엄마 생각대로 끌고 나가야 하는지 물어보고 싶다"라며 도움을 요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만 제작진이 "투표 결과가 마음에 안 들어도 인정할 거냐?"라고 묻자 "아니"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2001년 그룹 쥬얼리로 데뷔한 이지현은 두 차례 이혼을 겪은 뒤 홀로 딸 서윤 양과 아들 우경 군을 양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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