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손흥민(LA FC)의 절친 히샬리송(토트넘 홋스퍼)의 바스쿠 다 가마 이적이 무산됐다.
영국 'BBC'는 12일(이하 한국시각) "히샬리송의 바스쿠 이적 추진이 무산되면서, 그의 미래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최전방 공격수 히샬리송은 중앙과 측면을 넘나들며 신체 조건을 활용한 경합에 강점이 있다. 제공권을 활용한 공중볼 득점 능력도 갖추고 있다.
2017년 왓포드에 입성한 히샬리송은 2018년 에버튼으로 이적했다. 에버튼 소속으로 통산 152경기 53골 13도움을 기록하며 기량을 꽃피웠다.

이후 2022-23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연이은 부상과 경기력 저하가 겹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올여름 매각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히샬리송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전 선수 명단에서도 빠졌다.
당초 트라브존스포르 이적이 유력했으나, 토트넘이 구단 간 협상에서 두 차례 제안을 거절했다. 튀르키예 이적시장이 닫히면서 이적이 무산된 뒤 바스쿠행 가능성이 불거졌다.

그러나 이번에는 개인 조건에서 견해차를 좁히지 못해 이적이 결렬됐다. 매체는 "토트넘은 히샬리송이 브라질로 복귀하는 건과 관련해 바스쿠 측과 이적료 합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개인 협상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히샬리송은 토트넘과의 계약을 해지하기 위해 법적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브라질 'GE'는 "히샬리송의 변호인은 토트넘이 선수의 1군 출전 기회를 박탈한 것이 부당한 조치라고 판단하고 있으며, 법원에 계약 해지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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