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유일한 의문은 김하성.”
김하성(31,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과연 팀의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포함될까. 애틀랜타는 LA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승률 2위 싸움을 진행 중이다. 최근 다저스가 연승을 달리면서 두 팀의 승차는 4경기로 벌어진 상황.

이대로 시즌이 끝나면 애틀랜타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해도 와일드카드시리즈부터 포스트시즌을 시작해야 한다. 1~2번 시드는 밀워키 브루어스, 다저스가 각각 가져가고 애틀랜타는 와일드카드시리즈 막차티켓을 거머쥔 팀과 3전2선승제의 홈 시리즈를 치른다.
김하성으로선 경기를 많이 치르면 그만큼 출전시간을 확보할 기회가 늘어나니 나쁘지 않다. 입지가 불안정한 신분 특성상 팀이 와일드카드시리즈부터 포스트시즌을 치르는 게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 이런 상황서 스포츠 토크 ATL은 애틀랜타가 김하성을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넣을 것으로 예상했다.
스포츠 토크 ATL은 오지 알비스, 맷 올슨, 오스틴 라일리, 마우리시오 듀본, 김하성으로 내야진을 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결국 김하성이 듀본의 백업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애틀랜타에서 김하성은 한번도 2루수나 3루수를 소화한 적은 없다. 결국 포스트시즌에도 듀본의 백업 유격수가 유력하다.
주전 기용의 폭이 더 넓어지는 단기전 특성상 로스터에 이름을 올려도 실제로 경기에 출전할지는 미지수다. 자칫하면 경기출전 기회가 제한적일 수도 있다. 그러나 시즌을 이렇게 부진하게 보낸 이상 받아들여야 한다. 대타, 대주자, 대수비 등 어떤 역할도 소화할 준비를 해야 한다.
스포츠 토크 ATL은 “여기서 유일한 질문은 김하성이다. 그는 지난 몇 주 동안 잠시 멍하니 있었지만, 곧 현실로 돌아왔다. 그를 빼는 것도 생각해봤지만, 더 나은 선택지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는 이미 위기 상황에서 큰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걸 증명했다”라고 했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시절 포스트시즌 출전 경험이 있다. 큰 경기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경험이 있다. 실제로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들어간다면 FA를 앞두고 마지막 기회다. 무조건 살려야 FA 시장에서 조금이라도 좋은 평가를 이끌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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