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해결사로 거듭난 김하성! 멀티 히트+2타점 적시타→타율 0.126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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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11일 탬파베이와 경기에서 안타를 날리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수비하는 김하성.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오늘은 김하성이 해결사!'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이 다시 한번 해결사로 거듭났다. 경기 막판 기회를 살리며 팀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김하성은 1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펼쳐진 2026 MLB 정규시즌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9번타자 유격수로 나서 3타수 2안타 2타점을 마크했다. 결정적인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날아올랐다.

3회말 첫 타석에서는 1루수 뜬공으로 물런ㅆ다. 6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내야 안타를 뽑아냈다. 이어 8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적시타를 작렬했다. 애틀랜타가 1-0으로 앞선 1사 2, 3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구원 투수 케빈 켈리를 공략해 2타점 안타를 뽑아냈다.

김하성이 3일 워싱턴과 경기에서 2루타를 터뜨린 후 2루 베이스를 밟고 세리머니 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2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경기에서 3타수 3안타를 적어낸 후 5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달성했다. 최근 3경기 무안타 부진을 씻어냈다. 시즌 타율을 0.110에서 0.126(103타수 13안타)로 높였다. 8타점 6득점 10볼넷 2도루 출루율 0.211 장타율 0.136 OPS 0.347을 찍었다. 지난 8월 27일 LA 다저스와 경기에서 9회말 대타로 출전해 끝내기 안타를 만들며 애틀랜타의 6-5 승리를 이끈 후 또다시 결정적인 타점을 올리며 기세를 높였다.

경기에서는 애틀랜타가 김하성의 8회말 2타점 적시타를 등에 업고 3-1로 이겼다. 0의 행진 속에 8회말 3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9회초 마지막 수비에서 1실점했지만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면서 승전고를 울렸다.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86승 61패 승률 0.585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굳게 지켰다. 2위 필라델피아 필리스(82승 65패 승률 0.558)과 격차를 4경기로 벌렸다. 탬파베이는 87승 59패 승률 0.596을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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