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SK쉴더스의 화이트해커 그룹 EQST(이큐스트)가 '8월 인사이트 랜섬웨어 동향 보고서'를 통해 지난 7월 전 세계 랜섬웨어 피해 건수가 847건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랜섬웨어 공격은 악성코드 직접 유포보다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의 취약점을 활용해 침투한 뒤 데이터를 탈휘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랜섬웨어 그룹 '클롭(Clop)'이 기업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악용해 내부망에 침투한 사례가 확인되었고, '더젠틀맨(TheGentlemen)'은 콜롬비아 국영 석유기업 에코페트롤(Ecopetrol)에서 1TB 규모의 데이터를 탈취했다고 주장했다.
최근에는 AI(인공지능) 기술을 공격 도구로 악용한 사례도 포착됐다. 공격자가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의 취약점으로 침투한 뒤, 내부 AI 에이전트 기능을 이용해 데이터를 암호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SK쉴더스는 랜섬웨어 공격이 공개 취약점과 시스템 내 정상 시스템을 활용하는 경향이 강화됨에 따라 외부 노출 자산 및 잠재적 취약점에 대한 선제적인 진단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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