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페더급 6위 제앙 실바(30·브라질)가 챔피언 목표를 다시 한번 밝혔다. 자신이 UFC 페더급 타이틀샷을 얻을 것이라고 자신하면서, 모브사르 에블로예프가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를 꺾고 새로운 UFC 페더급 챔피언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제앙 실바는 9일(이하 한국 시각) 'MMA 파이팅'과 인터뷰에서 UFC 페더급 타이틀전에 대해 언급했다. "(다음 UFC 페더급 타이틀전에) 저 말고 싸울 다른 사람이 있나? 제가 바로 다음 경기를 치를 선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에블로예프가 볼카노프스키를 이길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면 에블로예프가 저랑 그가 싸우게 될 것이다"며 "하지만 에블로예프가 만약 기권하면 제가 (UFC 333에서) 볼카노프스키가 싸우게 될 거다. 누구와 싸우든 상관없다"고 말했다.
현재 UFC 페더급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두르고 있는 볼카노프스키에 대한 존경심도 드러냈다. 그는 "볼카노프스키가 모든 면에서 100% 완벽한 건 아니지만, 그가 하는 일은 정말 대단하다"며 "볼카노프스키는 전략을 고수하고, 경기 계획을 철저히 지킨다. 싸우는 법을 알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강력한 펀치력까지 갖췄다. 에블로예프는 그런 펀치력이 없다. 첫 번째 펀치라도 맞으면 바로 쓰러질 것이다"며 볼카노프스키의 저력이 대단하다고 짚었다.
제앙 실바는 13일 펼쳐지는 '노체 UFC'에 출전한다. 원래 야이르 로드리게스와 메인 이벤트를 치르기로 돼 있었다. 하지만 야이르 로드리게스가 부상을 이유로 대회 출전을 포기하면서 상대가 바뀌었다. UFC 페더급 15위 호세 미겔 델가도와 격돌하게 됐다. 이 부분에 대해서 "보통 훈련 캠프 동안 8번 정도 스파링을 한다. 매 스파링마다 한 주 동안 연습한 내용과 전략을 시험해 본다"며 "그런데 상대가 바뀌면서 스파링은 단 한 번밖에 못 했다. 상대를 분석하고 모든 걸 파악하는 데 4일밖에 시간이 없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짧은 시간이지만 준비를 잘했다고 덧붙였다. "스파링 훈련에 들어갔을 때, 모든 게 처음이라 다칠까 봐 정말 걱정했다. 그리고 우리 팀이 단 4일 만에 상대를 제대로 분석할 수 있을지도 걱정됐다"며 "그런데, 우리 팀은 정말 최고였다. 필요한 조정을 모두 잘 해줘서 정말 기쁘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한편, 볼카노프스키와 에블로예프는 10월 25일 열리는 UFC 333에서 격돌한다. UFC 페더급 타이틀전을 벌인다. 만약 제앙 실바가 13일 벌어지는 '노체 UFC'에서 델가도를 꺾는다면, 볼카노프스키-에블로예프 경기 승자와 UFC 페더급 타이틀전을 치를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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