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에 맞출 수 없어"…서효림 父, 사위와 둘만의 첫 독대 [아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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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서효림의 아빠와 사위 정명호가 결혼 후 첫 독대의 시간을 갖는다.

30일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측이 공개한 다음 방송분에서는 '문제적 사위' 정명호가 장인에게 처음으로 둘만의 데이트를 신청하는 모습이 예고됐다.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는 아직 가깝지 않은 사이인 두 사람이 멀찍이 떨어진 채 식사 자리로 이동, 도착한 뒤에도 어색한 분위기를 풍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알고 보니 이는 아빠와 남편이 친해지게 만들기 위한 서효림의 지원사격 덕분이었다.

침묵을 깨고 정명호가 먼저 "소주 한 잔 드실래요?"라고 애주가 장인에게 맞추며 살갑게 다가갔다. 그리고는 "혹시 저한테 섭섭하거나 속상하셨던 일이 있으시면 말씀해 달라", "말씀이 없으시면 제가 잘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라며 진솔한 대화를 시작했다. 그러자 서효림의 아빠는 "그런 걸 말할 필요가 뭐 있나", "얘기한다고 해서 사위의 마음하고 일치될 수는 없다"라고 대답해 사위를 안절부절못하게 만들었다.

이에 굴하지 않고 정명호는 "(장인, 장모도) 어차피 부모인데 부모의 마음에 제가 맞출 수 있다"라며 고군분투했다. 과연, 서효림의 아빠와 사위 정명호는 첫 독대를 통해 서로에게 진심을 털어놓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아빠하고 나하고'는 오는 7월 3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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