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이 구단 통산 최다 득점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맨시티는 9일(이하 한국시각) 포르투갈 포르투 에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1차전 포르투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홀란은 2골을 몰아쳤다.
맨시티는 후반 2분 선제포를 만들어냈다. 홀란이 해결사 역할을 맡았다. 페널티박스 왼쪽 측면에서 엔조 페르난데스가 건넨 크로스를 문전에서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1분 맨시티는 승리에 못을 박았다. 홀란이 멀티골을 완성했다. 왼쪽 측면에서 라얀 아이트누리가 보낸 패스를 홀란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을 추가했다.

이날 2골을 보탠 홀란은 맨시티 통산 최다 득점자 3위에 등극했다. 맨시티는 "홀란이 포르투전에서 두 골을 넣으며 맨시티 132년 역사상 세 번째로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고 전했다.
홀란은 203경기에 출전해 통산 167골을 쌓았으며, 현재 맨시티에서 홀란보다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에릭 브룩(177골)과 세르히오 아구에로(260골)뿐이다.
지금과 같은 페이스라면 통산 득점 1위 경신도 가시권이다. 올 시즌 5경기 5골을 기록 중인 홀란은 이번 시즌 안에 브룩의 수치를 추월할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계약 기간 역시 2034년까지 남아있어 팀을 떠나지 않는다면 아구에로의 통산 최다 골 기록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는 "홀란은 지난 1년 동안 콜린 벨, 빌리 메레디스, 프랜시스 리와 같은 레전드들을 제치고 순위를 끌어올렸다. 구단 모든 구성원은 홀란이 맨시티에서의 훌륭한 경력에 또 하나의 기념비적인 순간을 만들어낸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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