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대구 김경현 기자] 타격 머신은 달랐다. 김현수(KT 위즈)가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에게 첫 점수를 뽑았다.
김현수는 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5회까지 양 팀은 점수를 뽑지 못했다. 원태인과 고영표가 모두 명품 투구를 선보였다.
6회 2사에서 샘 힐리어드가 안타를 치고 나갔다. 2사 1루에서 김현수가 타석에 섰다. 김현수는 풀 카운트에서 7구 커터 실수를 통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뽑았다. 시즌 10호 홈런.
김현수는 이 홈런으로 통산 1600타점까지 올렸다. KBO리그 역대 3번째 대기록이다. 앞서 최형우(1833개)와 최정(1681개)이 1600타점 고지를 밟은 바 있다.
한편 김현수의 홈런에 힘입어 KT가 2-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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