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잠실 류한준 기자] 최하위(10위) 키움 히어로즈가 순위 경쟁에 바쁜 LG 트윈스 발목을 잡았다. 키움은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원정 경기에서 8-3으로 이겼다. 키움은 2연승으로 내달렸고 45승 3무 80패가 됐다.
3위 LG는 3연패에 빠졌고 68승 1무 54패가 됐다. 키움은 선발 등판한 하영민이 호투했다. 그는 6이닝 동안 2피안타 3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제몫을 했다.
키움은 3회초 1사 1,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추재현이 LG 선발투수 박시원에게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그리고 5회초를 빅이닝으로 만들며 멀리 달아났다.
키움은 해당 이닝에서 타자 일순하며 대거 6점을 냈다. 선두타자 서건창이 3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맷 데이비슨과 케스톤 히우라가 적시타를 연달아 쳐 3-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김웅빈의 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가 이어졌고 LG는 3연속 밀어내기 볼넷을 내줬다. 김진수에서 이우찬, 김영우로 마운드를 교체했지만 영점을 제대로 잡지 못했다. 키움은 3연속 밀어내기 볼넷으로 계속된 만루 기회에서 권혁빈이 희생플라이를 쳐 한 점을 더내 7-0까지 달아났다.
8회초에는 서건창이 다시 한 번 적시타를 쳐 한 점을 더냈다. LG는 8회말 오스틴 딘의 2타점 적시 2루타와 문정빈의 적시타로 3점을 내 영패를 면했다.
오스틴은 8회말 타점과 득점을 올리며 KBO리그 역대 43번째로 100타점-100득점을 달성했다. 하영민은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6승째(8패)를 올렸다. 박시원은 패전투수가 되면서 시즌 4패째(1승)를 당했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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