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런닝맨'이 뜻밖의 '결혼 맛집'이 되는 걸까. 지난해 김종국에 이어 올해는 지예은까지, 멤버들의 결혼 이야기가 다시 한번 분위기를 달궜다.
SBS 관계자는 7일 마이데일리에 "'런닝맨' 멤버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송지효, 양세찬이 이날 진행된 녹화에서 지예은의 결혼을 축하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빠르면 오는 13일 방송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이벤트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마이데일리 단독 보도를 통해 지예은과 안무가 바타의 결혼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오는 12월 12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후 지예은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소중하고 귀한 약속이라 언제가 좋을지 어떻게 말씀드려야 좋을지 고민하다 이렇게 소식을 전한다. 저 결혼한다"고 직접 결혼을 알렸다.

결혼 발표 직후인 지난 6일 방송된 '런닝맨'에서도 축하가 이어졌다. 지예은이 직접 결혼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제작진은 '춤도 사랑도 잡은 예비신부의 퍼포먼스', '빛을 보는 예랑이의 댄스 강의' 등의 자막으로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지예은의 열애 역시 지난 4월 '런닝맨' 800회 녹화 당일 열애설이 보도되면서 자연스럽게 공개됐다. 지예은은 아침부터 기사를 기다리며 안절부절못하더니, 보도가 나오자 멤버들 앞에서 열애를 인정하고 연애 비하인드를 전했다. 함께 러브라인을 형성했던 양세찬에게 "미안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약 1년 전에는 김종국이 '런닝맨' 녹화를 앞두고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지난해 8월 유재석, 지석진, 송지효, 하하, 양세찬에게 결혼 사실을 알렸고, 15년 넘게 함께한 멤버들에게도 미리 귀띔하지 않은 탓에 지석진은 "에이 유튜브 무슨 콘셉트로 하는구나?"라며 좀처럼 믿지 못했다.
다만 당시 지예은은 시간 관계상 김종국의 결혼 발표 현장에 함께하지 못했다. 뒤늦게 소식을 접한 그는 "저는 얘기 왜 안 해줘요. 저는 왜 안 찍어요"라며 서운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후 김종국은 한 달 뒤 결혼식을 올렸고, 약 1년 만에 이번에는 지예은의 결혼 세리머니를 위해 다시 멤버들과 오프닝에 모였다. 지난해 김종국의 결혼 소식을 뒤늦게 접했던 지예은이 이번에는 그 자리의 주인공이 된 셈이다.
김종국에 이어 지예은까지, 연이어 결혼 경사를 맞았으니 이쯤 되면 '런닝맨'이 '결혼 맛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약 1년 만에 또 한 번 멤버의 결혼을 함께하게 된 식구들이 이번에는 어떤 축하를 건넸을지 더욱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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