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영천시의회가 지역의 주요 현안을 의원들이 직접 들여다보고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연구활동에 시동을 건다.

영천시의회는 7일 열린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에서 4개 연구단체의 등록과 연구계획을 심사하고 각각 활동을 승인했다.
이번 연구활동은 노인복지부터 문화유산, 마을기업, 생활폐기물 문제까지 시민들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단순한 현황 파악에 그치지 않고 현장 조사와 사례 검토 등을 통해 지역에 적용 가능한 제도 및 정책 개선안을 도출한다는 구상이다.
조상임 의원이 이끄는 '영천시 어르신 보건 및 복지 서비스 개선 연구회'는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에 주목한다. 지역 어르신들이 실제로 어떤 복지·보건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이용 과정에서 나타나는 불편과 개선 요구 등을 파악해 보다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찾는다.
최순례 의원이 대표를 맡은 '영천 완산동 고분군 고도 지정 연구회'는 지역 문화유산의 활용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검토한다.
완산동 고분군의 역사적 가치와 학술적 의미를 살피는 동시에 고도 지정 추진 가능성을 분석하고, 문화재 보존을 지역 관광과 발전으로 연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김상호 의원의 '영천시 마을기업 제도혁신 및 자립모델 연구회'는 지역 마을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춘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외부 지원에 의존하지 않고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와 지원체계를 살펴볼 예정이다.
권기한 의원이 대표하는 '영천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수거체계 개선 연구회'는 폐기물 처리 현장의 운영 실태를 점검한다. 수거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분석하고 보다 효율적인 수거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현장에서 근무하는 환경미화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개선책도 함께 검토한다.
4개 연구단체는 올해 12월까지 연구용역과 현장 확인, 전문가 및 관계자 의견 청취, 타 지역 사례 조사 등을 병행한다. 이를 통해 각 분야에서 도출된 과제를 구체적인 정책 제안으로 정리해 의정활동과 시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하기태 의장은 "지역 현안을 보다 깊이 있게 분석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는 연구활동이 되길 바란다"며 "연구 결과가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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