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시즌 아웃 아니었나. ‘KBO MVP’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극적인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제이스저널, 블루제이스인사이더 등 캐나다 현지 매체는 7일(한국시각) "폰세가 시즌 전체를 날렸지만 토론토에 돌아올 수 있는 극히 좁은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전했다.
이런 이야기가 나온 배경은 토론토의 선발진 상황 때문이다. 선발 로테이션을 꾸린 호세 베리오스, 패트릭 코빈(어깨), 트레이 예세비지(무릎), 셰인 비버(어깨) 등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한계치까지 내몰렸다.
여기에 지난달 트레이드로 시카고 컵스에서 토론토로 이적한 제임스 타이욘까지 팔꿈치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코빈은 시즌 아웃 가능성이 커진 상태다.
던질 선발 투수가 없다보니 부상으로 이탈한 폰세의 이름까지 거론된 것이다.
폰세는 5년 만의 메이저리그 복귀전이었던 지난 3월3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3회 땅볼 타구를 잡으려다 오른쪽 무릎이 꺾여 쓰러졌고, 검진 결과 전방십대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4월 8일 수술대에 오르면서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상태다. 현재까지도 열심히 재활 중이다.
제이스저널은 "폰세의 상황은 부상 시점과 메이저리그에 복귀하기까지 걸어온 여정을 고려할 때 가장 안타까운 악재 중 하나로 남아있다"고 평가했다.
블루제이스인사이더는 "폰세는 최소 2027년 2월 1일까지 이탈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일정만으로도 정규시즌 마지막 몇 주 동안 그가 현실적인 역할을 맡을 가능성은 배제된다"고 바라봤다.
극히 가능성은 낮지만 폰세가 올해 다시 마운드에 오르는 시나리오는 가을야구뿐이다.
매체는 "폰세는 토론토가 10월 포스트시즌을 길게 치를 경우 활용 가능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포스트시즌 후반 라운드 출전한다면 매우 이례적인 행보가 될 것이다"면서 "정해진 날짜를 향해 차근차근 진행되는 일반적인 재활이 아니다. 토론토의 시즌이 얼마나 길어지는가에 따른 조건부 시나리오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로서는 폰세의 이름이 로스터 논의에 포함될 선수라기보다는 토론토의 모든 상황이 순조롭게 풀렸을 때 비로소 현실이 될 수 있는 작은 변수에 가깝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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