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심판 이야기 하면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윤정환 감독의 아쉬움...김건희의 전반 2분 퇴장, 계획 꼬인 인천 [MD현장]

마이데일리
윤정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5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27라운드를 지켜보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최병진 기자] 윤정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퇴장 상황에 아쉬움을 표현했다.

인천은 5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27라운드에서 0-1로 패했다.

인천은 3경기 무승에 빠지며 승점 34로 9위로 내려갔다.

불운이 겹친 경기였다. 인천은 전반 2분 만에 김건희가 클리말라의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저지하며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버티기에 나섰으나 후반 16분 이주용의 자책골로 리드를 내주게 됐다. 이후 제르소와 페리어를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끝내 경기 분위기를 뒤집지 못했다.

경기 후 윤 감독은 “많은 팬들이 와주셨는데 결과에 죄송스럽다. 빠른 시간에 퇴장이 나오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한 부분은 긍정적이다. 퇴장으로 계획한 것이 꼬였는데 최선을 다해줬다. 퇴장으로 선수 기용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잘 추슬러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퇴장 상황에 대해서는 다소 아쉬움을 표현했다. 그는 “또 (심판) 이야기를 하면 문제가 생길 것 같은데 뛰는 상황에서 뒷다리가 무릎에 닿은 것인데 고의적으로 했다고 판단을 해서 퇴장을 준 것 같다. 공문을 보내서 확인을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인천 유나이티드 김건희가 5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FC서울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27라운드에서 전반전에 퇴장을 당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그럼에도 수비적으로 크게 흔들리지 않았던 부분은 칭찬을 남겼다. 윤 감독은 “수비를 잘하고 빠른 선수들로 후반전에 역습을 노리려고 했다. 제르소한테 슈팅 기회도 왔었다. 아쉽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그런 노림수는 있었다”고 말했다.

선발로 나선 정치인과 이민혁에 대해서는 “(정)치인도 못한 건 아니지만 사이드에서 기점이 돼야 하는데 기대를 너무 한 건지 아쉬웠다. 본인이 더 잘 알거라 생각한다. 경기 전에도 첫 터치를 잘하고 플레이를 하라고 했는데 본인이 더 마음이 아플 것”이라고 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또 심판 이야기 하면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윤정환 감독의 아쉬움...김건희의 전반 2분 퇴장, 계획 꼬인 인천 [MD현장]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