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더불어민주당 송순호 마산회원구지역위원장이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시행된 KTX와 SRT 통합 운행과 경전선 증편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번 변화가 마산과 창원 지역에 큰 도약의 계기라면서도, 진정한 남부권 중심축으로 도약하기 위한 추가 과제들을 짚었다.
먼저 송 위원장은 지난 1일부터 KTX와 SRT가 2016년 분리 이후 10년 만에 하나로 통합된 것에 대해 깊은 환영의 뜻을 전했다.
그는 그동안 고속철도를 이용하면서 승객들이 겪어야 했던 복수 앱 사용의 번거로움과 노선별 요금 차이 등의 불편을 언급하며 "이제는 '코레일+' 앱 하나로 예매가 가능해지고 KTX 운임도 SRT 수준에 맞춰 평균 10% 낮아진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결제금액의 5% 마일리지 적립과 함께 전국적으로 주중 1만 5000석, 주말 1만 7000석의 좌석이 추가 공급되는 점을 짚었다.
◆ "서러운 노선이었던 경전선, 숨통 트였다"
특히 송 위원장은 전국적인 개선 속에서 마산과 창원이 겪어온 설움을 강조했다. 그동안 경전선은 하루 운행 횟수가 40회로 경부선(216회)의 5분의 1, 공급 좌석은 7분의 1 수준에 불과했던 반면, KTX(126%)와 SRT(160%)의 이용률은 한계치를 넘나들며 극심한 '좌석 전쟁'을 겪어왔다는 지적이다.
이번 통합과 함께 창원~서울 간 고속열차가 하루 6회 늘어나고, 수서 방향 열차가 배로 확대되는 등 하루 2000석 이상의 신규 좌석이 공급된 것에 대해 송 위원장은 반가움을 표했다.
◆ 마산역 심야 막차 신설…"시민의 일상을 바꾸는 변화"
이번 개편으로 마산역에는 주중(월~목) 밤 10시 4분에 출발해 수서역에 도착하는 심야 막차가 새로 생겼다.
송 위원장은 "이 같은 '21분의 변화'가 야간 모임이나 창원 NC파크 야구 경기 관람을 끝까지 즐기지 못했던 시민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아직 주중뿐"이라며 야간 이동 수요가 집중되는 금요일과 주말까지 막차가 확대되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실제로 증편된 열차의 첫 주말 예매율이 85%를 넘은 것은 그동안의 수요가 얼마나 절실했는지를 보여주는 방증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송 위원장은 "표 한 장 구하기 쉬워지는 일은 어르신, 환자, 기업인, 청년 등 모든 시민의 삶을 바꾼다"며 "주말 심야 막차 확대는 물론 부전~마산 복선전철,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경전선 추가 증편까지 계속 이어져 마산·창원이 남부권을 잇는 중심축이 되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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