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가 맨체스터 시티의 러브콜에도 바이에른 뮌헨에 잔류했다.
독일 '빌트'는 4일(이하 한국시각) "맨시티는 파블로비치 영입에 1억 유로(약 1570억원)를 오퍼했으나, 선수는 뮌헨에서 우승을 원한다며 거절했다"고 전했다.
독일 국적의 수비형 미드필더 파블로비치는 경기 운영 능력과 넓은 활동량, 양발 활용, 후방 빌드업에 강점이 있다.
2011년 뮌헨 유스팀에 합류한 파블로비치는 2022-23시즌 뮌헨 B팀에서 활약한 뒤 2023-24시즌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데뷔 시즌 공식전 22경기에 나서 기량을 입증한 파블로비치는 2024년 여름 2029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2024-25시즌 로테이션 멤버로 뮌헨의 더블 달성에 기여한 파블로비치는 지난 시즌 주전 자리를 확보하며 49경기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올여름에는 독일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했다.
이 같은 활약에 맨시티가 관심을 보였다. 맨시티는 지난 3월부터 로드리(바르셀로나)와 베르나르두 실바(레알 마드리드) 등 중원 자원의 이탈에 대비해 파블로비치 영입에 나섰으며, 뮌헨 측에 거액의 이적료를 제시했다.
그러나 파블로비치는 잔류를 선택했다. '빌트'는 "결과적으로 파블로비치는 맨시티의 제안을 거절했다. 그는 뮌헨을 떠나고 싶지 않았으며, 뮌헨에서 여전히 이루고 싶은 큰 스포츠적 목표를 갖고 있다"고 전달했다.

이어 "파블로비치에게 큰 꿈이 하나 있다. 바로 자신의 유스 시절부터 함께한 클럽인 뮌헨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파블로비치는 2023-24시즌 뮌헨에 입단한 김민재와 손발을 맞추고 있다. 파블로비치는 김민재가 위치한 수비 라인 앞선에서 1차 저지선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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