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얼마 만인가' 한화 14일 만에 승리→드디어 9연패 탈출! 노시환 145m 대형포+박준영 데뷔 첫 선발승…롯데 14실점 대패 [MD부산]

마이데일리
한화 이글스 노시환이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한화 이글스 제공한화 이글스 박준영이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한화 이글스 제공

[마이데일리 = 부산 이정원 기자] 한화가 9연패에서 탈출했다.

김경문 감독이 지휘하는 한화 이글스는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11차전에서 14-4 승리를 가져왔다. 한화는 길었던 9연패에서 벗어났다. 8월 21일 대전 LG 트윈스전 이후 14일 만에 승리에 성공했다.

롯데는 황성빈(좌익수)-나승엽(1루수)-빅터 레이예스(지명타자)-한동희(3루수)-고승민(2루수)-전민재(유격수)-손성빈(포수)-손호영(우익수)-장두성(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김진욱.

한화는 심우준(유격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중견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김태연(1루수)-유민(좌익수)-장규현(포수)-이도윤(2루수) 순으로 나섰다. 선발 투수는 박준영(96번).

한화 이글스 장규현이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서 적시타를 기록한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가 2회 선취점을 가져왔다. 2사 이후에 김태연의 2루타가 터졌고, 롯데 유격수 전민재의 송구 실책이 더해지면서 3루까지 갔다. 유민의 볼넷으로 2사 1, 3루. 장규현의 깔끔한 적시타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추가점도 한화의 몫이었다. 3회 선두타자 심우준의 좌전 안타가 나왔다. 페라자가 땅볼, 문현빈이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강백호의 적시타로 2-0을 만들었다. 끝이 아니었다. 노시환의 비거리 145m 대형 투런홈런까지 터지면서 4-0으로 달아났다.

롯데는 기회를 잡지 못했다. 매 이닝 출루에는 성공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아쉬움을 남겼다.

롯데 자이언츠 한동희가 18일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만루 홈런을 쳤다./롯데 자이언츠 제공

그러던 5회였다. 2사 3루에서 레이예스의 볼넷을 골라내면서 2사 1, 3루. 그리고 타석에 선 한동희가 시원한 스리런포를 날리면서 한화를 3-4로 추격했다.

하지만 한화는 6회초에 김한결의 실책에 힘입어 무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이도윤이 병살타를 치기는 했지만 대주자 이도훈이 홈을 밟는 데 문제는 없었다. 이어 7회초에는 노시환의 1타점 2루타와 최인호의 2타점 적시타까지 나오면서 롯데의 추격에서 달아났다. 김원중을 흔들었다.

1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두산 베어스의 경기. 한화 최인호가 6회초 1사 1,3루에서 적시타를 때리고 있다./마이데일리

롯데는 7회에 한동희의 적시타로 끝까지 추격했지만 웃지 못했다. 한화는 주현상, 브루스 짐머맨, 강재민이 8회까지 잘 막았다. 9회 최인호 적시타, 이도윤 밀어내기 볼넷, 심우준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김기준의 어이없는 폭투까지 나오면서 고개를 숙인 롯데다.

한화 선발 박준영은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면서 데뷔 첫 선발승을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주현상(⅔이닝 무실점)-짐머맨(1⅓이닝 1실점)-강재민(1이닝 무실점)-권민규(1이닝 무실점)도 뒷문을 잘 잠갔다. 타선에서는 노시환이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노시환은 KBO 개인 통산 150번째 홈런을 달성했다. 심우준 3안타 1타점 2득점, 강백호 3안타 1타점 2득점, 김태연 2안타 2득점, 장규현 2안타 1타점 1득점, 최인호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팀 19안타를 폭발했다.

롯데 선발 김진욱은 4⅔이닝 7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면서 패전 투수가 되었다. 한동희가 연이틀 홈런을 기록하면서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동희는 이날 2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 경기. 롯데 선발 김진욱이 2회말 수비를 마치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마이데일리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이게 얼마 만인가' 한화 14일 만에 승리→드디어 9연패 탈출! 노시환 145m 대형포+박준영 데뷔 첫 선발승…롯데 14실점 대패 [MD부산]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