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줄스 감독 대표팀 부임 후 첫 연승! "에너지가 만족스러워, 다음 레벨로 올라가야...턴오버와 슛 개선하겠다" [MD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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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이스 마줄스 대한민국 남자 농구대표팀 감독과 이현중(왼쪽부터)이 4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친선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 임하고 있다./수원KT소닉붐아레나=노찬혁 기자4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필리핀의 친선경기.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선수들에게 지시를 하고 있다./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마이데일리 = 수원KT소닉붐아레나 노찬혁 기자] 니콜라이스 마줄스 대한민국 남자 농구대표팀 감독이 필리핀전 완승에 만족감을 보이면서도,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향한 각오를 전했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농구대표팀은 4일 오후 7시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하나은행 초청 2026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1차전에서 81-55로 승리했다.

경기 후 마줄스 감독은 "에너지가 좋았다. 전체적으로 모든 선수들이 에너지가 넘치고 수비에서 압박을 잘해주면서 좋은 경기를 했다. 이렇게 수비를 해줘야 한다. 다만, 턴오버가 많았고, 슛을 많이 놓쳤다. 이 부분은 개선해야 한다. 훈련하면서 부족한 점을 파악하고 보완할 것"이라며 "전체적으로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4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필리핀의 친선경기. 이현중이 슛을 쏘고 있다./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이날 대표팀은 3점슛 성공률 28%에 머물렀다. 32차례 시도 중 9개 성공에 그쳤다. 마줄스 감독은 "슛이 더 들어가야 한다. 이현중이 10%밖에 넣지 못했다(웃음).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거라 믿는다"고 짚었다.

이정현이 필리핀 상대로 27득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공격을 이끌었다. 마줄스 감독은 "이정현은 좋은 선수"라며 "부상에서 돌아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시간이 필요했다. 상무와 연습경기를 치른 후 곧바로 윈도우4에 출전했다. 불만 없이 열심히 해줬다. 존중한다. 포인트 가드는 슛과 패스, 운영 등을 해야 하는 중요한 역할인데 이정현은 모든 걸 잘 해줬다. 특히 세컨드 찬스에서 마무리도 좋았다. 많이 믿고 있다"고 평가했다.

4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필리핀의 친선경기. 이정현이 드리블을 하며 지시를 하고 있다./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대표팀 사령탑 부임 후 첫 연승을 거둔 마줄스 감독은 "경기 중 에너지가 좋았다. 다음 레벨로 올라가야 아시안게임에서 더 어려운 팀을 만나도 우리의 레벨을 유지할 수 있다. 에너지를 높여야 한다. 매 경기 좋아지는 것 같다. 에너지와 열정 계속 올라가고 있고, 높은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6일 필리핀과의 2차전을 치른 뒤 11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첫 경기에 나선다. 마줄스 감독은 "연습을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할 것이다. 경기를 보며 실수들을 보완하고, 공격 포지셔닝과 수비 옵션을 검토할 것이다. 가장 중요한 건 컨디션이다. 안영준이 오늘 부상을 당했고, 이우석과 유기상이 경기를 뛰지 못했다. 아시안게임에서 4일 동안 3경기를 치른다. 에너지에서 다른 팀을 압도한다면 마지막 경기에서는 에너지로도 상대를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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