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 김혜성 3안타 기세 어디로... 8G 연속 안타 마감→한 이닝 2차례 송구 실책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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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이 타격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27)이 8경기 연속 안타를 마감한 가운데 수비에서도 아쉬운 플레이가 나왔다.

김혜성은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팜 밸리 델 다이아몬드에서 열린 2026 마이너리그 라운드록 익스프레스(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와의 경기에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 2타점 1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273이 됐다.

전날 3안타 맹타를 휘둘렀지만 이날은 공수에서 아쉬운 플레이를 했다.

첫 타석에서 출루에 성공했다. 1회초 2사 1, 2루에서등장한 김혜성은 7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내 만루 찬스를 연결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인해 득점까지 기록하지는 못했다.

이후 타석에서는 침묵했다. 팀이2-0으로 앞선 3회 1사에서 상대 선발 윈스턴 산토스의 2구 시속 96.6마일 포심을 때렸지만 2루수 땅볼로 잡혔다.

김혜성은 팀이 2-3으로 역전을 허용한 5회초 2사에서 바뀐 투수 카터 봄러와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지만 6구 94.9마일 빠른 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알렉 토마스의 홈런으로 3-3 균형을 맞춘 7회 2사에서는 바뀐 투수 잰서 라라의 5구 95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9회 1사에서 김혜성은 조쉬 스보츠의 4구 93마일 포심을 때렸지만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결국 경기는 연장으로 접어들었다. 김혜성은 팀이 4-3으로 역전에 성공한 11회 1사 만루 찬스에서 조 로스를 만났다. 4구째 90.7마일 슬라이더를 잡아 당겼다. 2루수가 잡은 뒤 선행 주자를 잡기 위해 유격수로 송구했지만 악송구가 되면서 김혜성은 1루에서 세이프됐고 주자 2명이 홈으로 들어오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혜성은 2루를 훔쳐 시즌 14호 도루를 기록했고, 라이언 워드의 희생플라이 때 3루까지 진루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날 김혜성은 수비에서도 아쉬움을 보였다. 4회말이었다. 무사 2루 위기서 디에고 카스티요의 내야 땅볼을 잡은 뒤 악송구를 했다. 무사 1, 3루 위기로 이어졌고, 프라이녜르 차베스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줘 실점, 2-2 동점이 됐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계속된 2사 2루서 줄리안 브록이 친 평범한 타구를 잡은 김혜성은 1루로 뿌렸지만 또 한 번 악송구가 됐다. 이번 실책으로 2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또 하나의 실점으로 이어졌다.

팀은 연장 11회 승부 끝에 7-3으로 승리했다.

김혜성이 안타를 치고 출루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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