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대기업·해외취업 성과 앞세워 2027학년도 신입생 모집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대구 영진전문대학교가 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교육과 AI·디지털 전환 교육을 앞세워 2027학년도 신입생 선발에 들어간다.


영진전문대학교는 최근 10년 동안 삼성·LG·SK·한화·포스코 등 국내 주요 대기업 그룹사에 3788명의 졸업생을 취업시킨 데 이어 해외취업에서도 전국 전문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취업 중심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2026학년도 AID(AI·디지털) 전환 중점 전문대학 지원사업' 대상 대학에 선정되면서 기존 기업 맞춤형 교육에 AI 기술을 접목한 교육혁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영진전문대가 2027학년도 모집에서 내세우는 핵심 방향은 산업구조 변화에 맞춘 인재 양성이다. 

AI와 디지털 기술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상황에 맞춰 관련 학과와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학생들이 졸업 후 실제 산업현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체계를 개편한다는 구상이다.

컴퓨터정보계열에서는 AI소프트웨어과, AI게임메타버스과, AI글로벌IT과를 통해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AI컴퓨터보안과는 정보보안과 함께 클라우드, 네트워크, 서버 분야를 아우르는 실무교육을 진행한다.

드론산업과 AI를 결합한 AI항공드론과와 AI·디지털 기술을 예술·미디어 분야와 융합하는 AX아트미디어자율학과도 운영한다. 여기에 문헌정보과를 새롭게 개설해 정보자원 관리뿐 아니라 디지털 및 AI 활용능력을 갖춘 전문 사서 양성에도 나선다.

영진전문대의 취업 성과는 해외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교육부가 올해 공개한 '2026년 고등교육 취업통계조사'에서 영진전문대는 73명의 해외취업자를 배출해 전국 전문대학 중 1위를 기록했다.

2016년부터 2026년까지 교육부 정보공시 자료를 기준으로 하면 해외취업 졸업생은 모두 1043명이다. 2년제와 4년제를 포함한 전국 대학 기준으로도 높은 수준의 해외취업 실적이다.

특히 일본을 중심으로 소프트뱅크와 라쿠텐, 야후재팬 등 글로벌 기업에 졸업생들이 진출하면서 해외 기업 취업을 겨냥한 실무형 교육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국내 대기업 취업 실적 역시 꾸준하다. 2017~2026년 교육부 정보공시 기준 주요 대기업 그룹사 취업자는 삼성 389명, LG 673명, SK 460명, 한화 151명, 포스코 126명, 현대자동차 95명, HD현대 24명, 신세계 98명, 롯데 81명 등 총 3,788명으로 집계됐다.

단순 계산으로 매년 300명 이상의 졸업생이 이들 주요 대기업 그룹사에 취업한 셈이다.

이 같은 취업 성과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직무를 대학 교육과정에 반영하는 영진전문대의 주문식교육이 바탕이 됐다는 평가다.

취업 경쟁력을 앞세운 영진전문대는 2027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전체 정원 2408명 가운데 2309명을 수시로 뽑는다.

수시1차 모집 인원은 1885명이며, 수시2차에서는 424명을 선발한다. 모집 대상은 공학계열을 비롯해 인문사회, 자연과학, 예체능 분야 등 31개 계열·학과다.

정원 내 전형에서는 일반고 571명, 특성화고 429명, 연계교육협약 86명, 면접 398명, 대학자체 420명, 평생학습자 385명, 입도선매 20명 등을 선발한다.

농어촌과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한 정원 외 모집에서는 각각 54명과 76명을 선발한다. 대학졸업자 및 만학도·재직자전형은 별도의 모집인원 제한을 두지 않는다. 다만 간호학과와 유아교육과, 응급구조과 등 일부 학과는 별도 모집기준이 적용된다.

수험생의 지원 기회를 넓히기 위해 수시1차와 수시2차 모두 전형이나 학과 구분 없이 최대 두 차례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학생부 성적은 고교 전 학년 전 과목을 대상으로 반영한다. 학년별 반영비율은 1학년 30%, 2학년 30%, 3학년 1학기 40%다. 일반고 위탁직업교육과정 이수자나 공업계 2+1 이수자 등 일부 지원자는 별도 반영기준을 적용받는다.

등록금 부담을 낮추기 위한 장학제도는 지원자 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마련했다.

정원 내 수시·정시 최초합격자는 첫 학기 수업료의 50%를 감면받으며, 추가합격자는 100만원을 지원받는다.

산업체 근무 경력자와 재직자, 만 23세 이상 지원자, 주문식교육 산학협력 취업약정형 기업 대표 추천자 및 평생학습자전형 합격자에게는 첫 학기 수업료 50%, 이후 학기 30%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입도선매전형 합격자도 일정 성적 요건을 충족하면 전체 학기 수업료의 절반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만 35세 이상 만학도에 대한 지원 폭을 넓혔다. 2027학년도 기준 1992년생을 포함한 해당 학생이 평생학습자전형이나 대학자체전형, 정원 외 전형 등을 통해 입학하면 첫 학기 수업료의 80%, 이후 학기는 50%를 감면한다.

특성화고 학교장 추천으로 대학자체전형에 합격한 학생은 입학 첫 학기 수업료 전액을 감면받는다.

농어촌·기초생활수급자·만학도·재직자·대학졸업자 등 정원 외 수시·정시전형 최초합격자에게는 첫 학기 90만원, 추가합격자에게는 50만원의 수업료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영진전문대는 교육 및 취업 분야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대외 평가에서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의 '2026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전문대학 부문 1위를 차지해 15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국가사업 선정도 이어졌다. 교육부의 직업계고-전문대학 교육과정 연계 선도대학 지원사업에서는 대구·경북지역 전문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법무부의 육성형 전문기술학과 시범사업에도 참여한다.

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는 해외취업연수사업인 K-Move스쿨과 해외취업 특화사업 '新청해진대학 사업'에도 선정돼 국내외 취업을 위한 교육 기반을 넓히고 있다.

이지훈 입학지원처장(교수)은 "산업계의 요구가 빠르게 변하는 만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역량을 교육과정에 즉각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AI와 디지털 전환 교육을 주문식교육과 결합해 학생들이 대학에서 습득한 기술을 취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진전문대 2027학년도 수시1차 원서접수는 9월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모집 학과와 전형별 지원자격, 선발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대학 입학 홈페이지에 공개된 모집요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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