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전 세계적인 ‘전력 슈퍼사이클’과 인공지능(AI) 확산 흐름 속에서 LS전선이 기술 혁신, 실적 성장, 지역사회 상생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대대적인 세 확장에 나섰다.
초전도 기술 기반 AI 데이터센터 전력 솔루션 구축
LS전선은 최근 'AI 팩토리 프론티어(AFF) 컨소시엄'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AIDC) 인프라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내외종합건축사사무소, 에즈웰에이아이, 우진기전 등 분야별 전문기업들과 손잡고 사업 초기 단계부터 외부 전력망 및 내부 배전 솔루션을 일괄 공급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핵심 무기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초전도 시스템이다. 23kV급 중전압으로도 154kV급 고전압 수준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추가 변전소 건립이나 넓은 공간 확보 없이도 AIDC의 대용량 전력 수요를 원활히 해결할 수 있다. 가온전선, LS에코에너지 등과 연계해 글로벌 빅테크 및 네오클라우드 기업에 전력망을 공급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단순 부품 공급에서 통합 인프라 솔루션 제안으로 넓힌다는 구상이다.
13년 연속 지역사회 이웃사랑 실천
기술 혁신과 함께 사회적 책임 이행도 잊지 않고 있다. LS전선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강원도 동해시 취약계층과 복지시설 지원용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기탁금은 아동 교육비 지원, 주거 환경 개선, 장애인 시설 보수 등에 두루 쓰인다.
동해시는 2009년 국내 최초 해저케이블 전용 공장이 들어선 핵심 생산 거점이다. LS전선은 2013년부터 13년째 매년 1억원을 기탁해 오며 지역사회와의 진정성 있는 상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상반기 영업이익 1조 돌파…실적 성장의 핵심 축
이 같은 신사업 추진과 ESG 경영의 바탕에는 견고한 실적이 자리 잡고 있다. LS그룹 지주사인 ㈜LS는 올해 2분기 매출 11조236억원, 영업이익 5956억원을 거두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올렸다. 특히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1조717억원으로, 불과 반기 만에 지난해 연간 전체 영업이익(1조526억원)을 넘어섰다. ㈜LS 및 주요 계열사의 총 수주잔고는 약 20조원에 달한다.
실적 폭발의 중심에는 고부가 초고압 해저케이블 공급 확대와 미국 AI 데이터센터향 버스덕트 수주를 대거 확보한 LS전선이 있다. 해외 노하우를 발판 삼아 자회사 LS마린솔루션, LS에코에너지 등과 함께 미국, 유럽, 아시아 전역에서 수주를 확대하며 확고한 상승 모멘텀을 이어나가고 있다.
전력 인프라 대전환기의 독보적 입지
AI 산업 가속화에 따른 전력 부족 현상과 글로벌 전력망 교체 주기가 맞물린 현 시점은 전선업계에 사상 최대의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기술 경쟁력 증명, 가시적인 대형 수주, 지역사회와의 공존을 도모하는 LS전선의 균형 잡힌 성장 기조는 기업 가치를 한 단계 높이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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