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루, 24살 결혼→7년만 이혼 "매일 깡소주 마셔…결국 병원행" [마데핫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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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그루./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한그루가 이혼 후 힘들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2일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에는 '다른 엄마 사교육 열 올릴 때 아무것도 안 시키는 MZ식 교육'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한그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케이윌은 "딱 봤을 땐 믿어지지 않지만 두 자녀의 어머니"라고 소개했다. 한그루는 "초등학교 3학년"이라며 "오늘도 아침에 애들 데려다주고 집에 있다가 왔다"고 설명했다.

배우 한그루./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

24살에 결혼을 했다는 한그루는 "결혼생활은 8년 했다. 정신없이 일하다 보니까 어느 날 '내가 하고 싶어서 하고 있는 게 맞나' 생각이 들더라. 어릴 때 사춘기가 없었는데 24살에 뒤늦게 찾아왔다. 그래서 그때는 모든 거에서 벗어나는 선택으로 결혼을 택했었다"고 털어놨다.

한그루는 결혼 당시 주변의 반대도 심했었다며 "친한 언니인 한채아가 반대를 많이 했다. 언니는 같은 일을 하는 입장이니까 '나중에 후회할 수도 있다'고 아쉬워했다"고 회상했다.

배우 한그루./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

한그루는 2015년 9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남매를 뒀으나 2022년 이혼했다. 그는 "이혼하고 나서 초반엔 걱정이 너무 많았다. 일을 다시 시작하는 게 어렵기도 하고 고민이 많았다. '내가 이 일을 계속하는 게 맞나', '뭘 배워야 하나' 그런 생각을 계속하니 잠이 안 오더라"라며 술을 입에 대기 시작한 계기를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술을 아예 못한다. 안 마시는데 처음으로 소주를 먹기 시작했다"면서 "음식이나 이런 걸 같이 먹으니까 속이 너무 안 좋아져서 토하더라. 그다음부터 깡소주를 매일 한 병씩 먹었다. 그러다가 속병이 나서 병원에 다니기도 했다. 그 6개월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술을 많이 마셨던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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