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 확실한 채질개선 '서프라이즈'…영업익 545% 폭증에도 "극단적 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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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2·포켓몬 대박'에 유통 매출만 5배↑…"급성장하는 서브컬쳐 시장 대표 기업"


[프라임경제] 신한투자증권은 3일 대원미디어(048910)에 대해 매년 조용히 크는 서브컬쳐 시장의 국내 대표 기업으로써 확실한 체질 개선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과매도 구간에 위치해 있어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전 세계 서브컬쳐 기업 중 최근 주가 퍼포먼스가 가장 우수한 기업은 최근 3개월 주가수익률 51%를 기록한 일본 반다이남코다. 건담 애니메이션이 흥행하면서 건프라, TCG 카드, 이치방쿠지 유통 매출이 급성장한 영향이다.

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에서 유사한 사업을 영위하는 동사는 올해 상반기 확실한 체질 개선을 확인했다. 그럼에도 시가총액 1000억원 이하, 올해 주가수익비율(PER) 7배까지 하락해 과매도 구간에 있다"고 진단했다.

관련해 "동사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55% 늘어난 2270억원, 545% 성장한 89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통 부문의 가파른 성장을 짚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매출 비중의 66%를 차지한 유통 부문이 80% 성장하며 성장세가 눈에 띄었다"며 "스위치2 및 '포켓몬 포코피아' 흥행 효과로 닌텐도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유통 매출액은 분기 평균 100억원대에서 500억원대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국내 서브컬쳐 시장 성장으로 TCG 카드 매출액은 분기 평균 30억~50억원대에서 2분기 96억원으로, 오프라인 매장 및 이치방쿠지 기기 판매 등 샵(Shop) 매출액은 100억원대 중반에서 2분기 317억원까지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동사의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34% 상승한 4579억원, 103% 증가한 202억원을 시현할 것"이라며 "닌텐도 유통 매출액은 과거 사이클을 감안할 때 내년에도 외형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끝으로 "동사의 주가는 지난해 4월 스위치2 출시 모멘텀 소진 이후 50% 하락했다"면서도 "실적 개선이 뚜렷한 만큼 코스닥 혹은 콘텐츠 업종에 대한 관심이 환기될 시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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