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조슈아 지르크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잔류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지르크지에 대한 모든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네덜란드 국적 공격수인 지르크지는 뛰어난 볼 컨트롤과 동료를 활용하는 연계, 적극적인 전방 압박을 강점으로 지닌 스트라이커다.
바이에른 뮌헨 유스 시스템을 거쳐 2019-20시즌 프로에 데뷔한 지르크지는 2020-21시즌 파르마 임대를 거쳤다. 2021-22시즌 안데를레흐트로 임대되어 18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입증했다.

2022-23시즌 볼로냐로 완전 이적한 뒤 두 시즌 동안 58경기 14골 8도움을 올렸다. 이러한 활약상을 인정받아 2024-25시즌 4000만 유로(약 63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했다.
하지만 맨유에서의 활약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024-25시즌 49경기 7골 2도움으로 주춤했고, 지난 시즌 역시 벤자민 세슈코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26경기 2골 1도움에 그쳤다.
입지가 좁아지자 맨유는 올여름 매각을 검토했다. 세리에A 다수 클럽이 관심을 보였으며, 마감 직전에는 에버튼이 임대 영입을 추진했다.

그러나 맨유는 오퍼를 전부 거절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에버튼은 지르크지 영입을 위해 1000만 파운드(약 180억원)에 달하는 조건을 제안했다. 하지만 맨유는 에버튼의 접근이 늦었으며, 맨유가 관심을 가질만한 수준의 조건도 아니었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덧붙여 "맨유는 그동안 지르크지의 임대 이적을 두고 유벤투스, 피오렌티나와 협상을 진행했지만, 두 구단과의 거래 모두 무산됐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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