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237경기' KBL에 뜬 특급 외인, 현대모비스 부활 꿈꾼다…"최대한 이길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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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우스 베즐리(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가 훈련하고 있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제공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NBA에서 활약했던 다리우스 베즐리(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가 반등을 꿈꾼다.

베즐리는 2일 일본 오사카 오오키니 아레나 마이시마에서 열린 오사카 에베사와의 연습경기에 출전해 13점(3점슛 3개) 8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내외곽을 분주하게 움직이며 활력을 불어넣었다.

지난 시즌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현대모비스는 아쉬운 성적을 만회하기 위해 외국인 선수 영입에 공을 들였다. 베즐리가 팀에 합류했고 게이지 프림도 돌아왔다. 아시아쿼터 제리 아바디아노도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었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베즐리다. 그는 NBA에서 5시즌 동안 통산 237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빠른 공수 전환에 강점이 있으며 장신임에도 주력이 좋아 다양한 공격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베즐리는 필리핀 1차 전지훈련에서 컨디션 난조를 겪으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일본 2차 전지훈련에서 빠르게 실전 경험을 쌓을 계획이다.

베즐리는 오사카전에서 초반과 후반 움직임이 달랐다. 그는 경기가 끝난 뒤 "소극적으로 플레이하면서 자신감을 잃은 상황이다.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되찾고 싶다. 팀원들과도 더 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올 시즌 KBL의 가장 큰 변화는 2, 3쿼터에 외국인 선수 2명을 동시에 투입할 수 있다는 점이다.

베즐리는 프림과의 호흡에 대해 "좋지만 아직 더 발전하고 싶다"며 "영상을 많이 보며 양동근 감독님, 프림과 계속 소통하는 부분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경험이 풍부한 베즐리는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승리만큼 좋은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느 리그에서 뛰든 승리가 가장 중요하다. 나의 활약 여부를 떠나 팀이 최대한 이길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며 "팀이 승리해야 전체적으로 올라갈 수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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