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가수 린이 사랑과 삶을 바라보는 자신의 생각을 담은 글을 공개했다.
린은 2일 자신의 SNS에 "그러니까 사랑을 하든, 여행을 하든 뭐라도 합시다"라는 문구가 담긴 이미지를 게재했다.
하지만 린이 해당 문구에 덧붙인 말은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그는 "마음도 없고 시간도 없는데 사랑이나 여행 같은 것이 가당키나 할까"라고 적으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구체적인 상황이나 대상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듯한 내용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린은 앞서 SNS를 통해 무뎌진 감정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어느 날부터인가 슬프지도, 기쁘지도 않고 다양한 대상들에게 어떤 기대도, 실망도 없이 조금은 무딘 채로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여전히 심신미약의 상태이지만 그래도 다행인 것은 뒤로 가는 길 말고 나아가는 길 위에 서 있다는 것"이라며 "누가 인정하지 않더라도 그냥 제가 그렇다면 그런 거다"라고 덧붙였다.
최근에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이혼 이후의 일상과 심경을 직접 전하기도 했다. 당시 린은 전남편 이수에 대해 "친한 친구를 잃은 것 같다"며 "안 좋게 헤어진 건 아니니까 항상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린은 지난 2014년 엠씨더맥스 이수와 결혼했으나 지난해 결혼 11년 만에 협의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다.
이혼 이후에도 음악 활동과 방송, SNS 등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는 가운데, 사랑과 여행을 언급한 린의 이번 글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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