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토스뱅크가 선보인 청소년 전용 저축 상품이 50만좌를 넘어설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토스뱅크는 7세부터 16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이자 받는 저금통'의 누적 계좌 수가 51만개를 넘어섰다고 2일 전했다. 기존 '토스뱅크 아이통장' 이용 고객 10명 가운데 약 4명이 이 서비스를 함께 사용하는 수치다.
자기주도형 금융 경험과 직관적인 이자 수령 방식 반영
'이자 받는 저금통'은 연 1.4%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매일 쌓이는 이자를 사용자가 원하는 시점에 버튼 한 번만 누르면 즉시 수령할 수 있도록 만든 점이 특징이다. 실제 스스로 용돈 관리를 시작하는 12세부터 16세 이용자 비중이 76%를 차지했고, 지금까지 지급된 누적 이자는 약 9억5000만원에 이른다.
이용자 1인당 평균 잔액은 약 12만8000원으로 집계돼 청소년들의 용돈 저축 상품으로 안착했다. 토스뱅크 측은 어린 시절부터 자산을 직접 모으고 관리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인터넷은행 유소년·청소년 고객 확보 경쟁 열기
한편 인터넷전문은행들은 미래 잠재 고객인 유소년 및 청소년층을 선점하기 위한 전용 서비스 구축에 공을 들여오고 있다. 비대면 부모 동의 기반의 자녀 계좌 개설부터 용돈 관리, 카드 발급, 금융사기 방지 모니터링 시스템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며 청소년 금융 생태계 내 주도권 다툼을 이어가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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