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하지원이 영화 '비광'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생애 처음으로 흡연과 탈색에 도전했던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3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성시경의 만날텐데’에는 영화 ‘비광’으로 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하지원과 동료 배우 김선영이 출연해 성시경과 함께 식사를 나누며 진솔하고 유쾌한 토크를 선보였다.
이날 하지원은 ‘비광’에서 맡은 역할에 대해 “한때 톱스타였으나 지금은 생계형 배우로 전락한 ‘남미’ 역을 맡았다”라며 “배우로서 이전에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감정과 모습을 표현할 수 있어 큰 도전 욕심이 났던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파격적인 연기 변신 과정도 전했다. 하지원은 “캐릭터를 위해 처음으로 머리를 탈색하고 담배도 배웠다”며 “당시 감독님이 큰 쇼핑백에 온갖 종류의 담배를 가득 담아 선물해 주시면서, 내가 가장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제품을 직접 고를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셨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함께 호흡을 맞춘 김선영의 연기력에 대한 극찬도 아끼지 않았다. 하지원은 “원래도 연기를 워낙 잘하셔서 깊은 신뢰가 있었는데, 현장에서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연기하는 모습을 보며 감탄했고 함께 호흡을 맞추는 내내 진심으로 행복했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출연 중인 자체 유튜브 예능 ‘26학번 지원이요’를 언급하며 “‘비광’에서 딸 역할로 나오는 배우 김시아가 실제 26학번인데, 웹 예능을 시작한 뒤로 유일하게 막힘없이 대화가 통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하지원은 “영화 ‘비광’은 사랑과 상처, 용서라는 키워드가 떠오르는 묵직하고 진한 가족 이야기”라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과 매력을 남길 작품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관람을 독려했다.
영화 ‘비광’은 오는 9월 2일 극장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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