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정의당이 9기 지도부 체제 정비를 마친 가운데 신임 경남도당 위원장에 백아형 전 8기 경남도당 부위원장이 선출됐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지난 28일까지 진행된 9기 전국동시당직선거 결과, 백아형 위원장이 단독 입후보해 경남 당원들의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당선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선거를 통해 경남 지역 진보정치를 이끌어갈 새로운 도당 지도부의 진영이 갖춰졌다.
함께 치러진 경남도당 부위원장 선거에서는 김경옥(정의당 제9회 지방선거 경남도의원 비례대표 후보 추천 순위 1번) 후보와 배종철(공공운수노조 경남지역본부 조직국장) 후보 등 2인이 선출됐다. 이와 함께 김해, 거제, 양산, 진주, 창원마산, 창원성산 등 주요 지역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비롯해 전국위원과 당대회 대의원 선출도 함께 마무리됐다.
신임 백아형 경남도당 위원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현장성과 생활 밀착형 진보정치를 강조했다.
백 위원장은 "지역과 노동을 함께 고민하고 새롭게 조직하는 정의당 경남도당을 만들겠다"며 "공장 담벼락을 넘어 지역사회를 만나는 노동을 상상하고, 마을에서 시작해서 일하는 사람들을 끌어안는 생활정치에 도전하려 한다. 그리고 그 길이 새로운 대중적 진보정치의 길이 되리라 믿는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동계와 지역 현장을 기반으로 한 이번 백아형 체제의 출범은 향후 경남 지역에서 정의당이 전통적인 진보 진영의 지지세를 확장하고, 지역 주민들의 삶에 깊숙이 파고드는 대중적 정치 실천을 어떻게 구체화할지 주목되는 대목이다.
한편 지난 29일까지 진행된 정의당 당대표 선거에서는 21대 국회의원(정의당·비례대표)을 지낸 양경규 의원이 당선되어 향후 중앙당과 지방조직 간의 유기적인 혁신 행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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