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현장 중심 소통으로 제13대 전반기 의정활동 시동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대진)가 제365회 임시회 일정 중 안동, 상주, 구미, 김천 일대의 주요 사업장을 순회하며 본격적인 현장 의정에 착수했다. 


도내 22개 시·군이 고루 발전하는 균형 있는 문화·관광 기반을 다지고, 지역 경제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행보이다.

첫날 일정은 안동에서 시작됐다. 위원들은 한국국학진흥원을 찾아 소중한 기록 유산들이 포화 상태인 수장고 문제로 추가 기증을 받지 못하는 한계를 확인하고, 이에 대한 국가 차원의 예산 지원과 의회 차원의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인근의 산림문화체험센터를 점검하며, 산림 자원의 가치를 알리는 체험 프로그램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타 지역 관광 수요와 연계한 참신한 홍보 전략을 주문했다.

상주에서는 한국한복진흥원을 둘러보며 전통 의복 산업의 실태를 점검했다. 경북한복문화창작소와 공방에 입주한 기업들의 애로를 청취하고,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패션의 흐름에 맞춰 한복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진 둘째 날에는 구미 소재 경상북도환경연수원을 방문해 도민 대상 환경 교육 및 생태 보전 프로그램의 운영 실태를 살폈다. 

환경 관련 전문 자격을 취득하려는 도민들이 주로 찾는 공간인 만큼, 미흡한 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예산 지원에 적극 나설 뜻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구미 농심 공장과 김천의 푸드팩토리를 차례로 찾아 K-푸드의 제조 및 수출 현장을 시찰했다. 지역 농수산물의 가공과 유통 과정을 면밀히 살피는 동시에 현장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업계의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위원회는 식품 산업의 성장이 단순한 유통을 넘어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의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제도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진 위원장은 "전통 문화유산의 보존부터 환경 가치 교육, 미래 먹거리인 K-푸드에 이르기까지 도내 전반의 현주소를 직접 진단하는 계기가 됐다"며, "신설된 식품한류산업국과 발맞춰 현장의 생생한 의견들이 실효성 있는 예산과 정책으로 연결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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