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탄소중립 실현과 국내 목재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2026 대한민국 목재산업박람회'가 27일 대전에서 막을 올렸다.

산림청은 오는 3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 1·2홀에서 '2026 대한민국 목재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목재산업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목재 관련 행사로, 올해는 목재산업과 목조건축, 목재문화를 중심으로 정책과 산업, 기술과 시장을 연결하는 종합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방정부와 공공기관, 산업계 등이 참여해 다양한 전시관을 운영하며, 정책설명회를 비롯해 첨단 목재가공기술 국제세미나, 목조건축 심포지엄, 대학생 공개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일반 국민들이 목재의 가치와 친환경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목공 DIY 체험, 편백 풀장, 목재 교구 플레이존, 목구조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올해 박람회는 약 190개 부스 규모로 운영되며, 기업의 기술·제품 홍보와 목재문화 체험 등 목재산업 전반을 살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산림청은 국산목재가 단순한 원자재를 넘어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하는 '탄소저장소재'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목재산업을 육성하고 생활 속 목재 이용을 확대하면 산림을 지속가능한 자원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탄소중립 달성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우리나라 산림을 자원화하고 지속가능하게 경영하기 위해서는 목재산업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국산목재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이용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2022년 대전시와 산림청이 공동 개최한 이후 4년 만에 다시 대전에서 열렸다. 대전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내년부터 시행되는 '목재의 날'과 목재산업박람회를 연계해 대전에서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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