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네팔 홍수에 긴급 점검 회의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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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승객들이 네팔 대홍수 관련 보도를 시청하고 있다. / 뉴시스
27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승객들이 네팔 대홍수 관련 보도를 시청하고 있다. / 뉴시스

시사위크=권신구 기자  네팔에서 발생한 대홍수로 한국인 9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긴급 점검 회의를 주재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경내에서 예정됐던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 회의를 순연하고 네팔 홍수 관련한 우리 국민 피해 긴급 점검 회의를 주재한다. 이번 네팔 홍수로 인해 우리 국민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조속한 대응에 나선 것이다.

정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7분경(현지시간) 네팔 중북부 바그마티주 일대에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한 가운데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국민 9명이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외교부와 소방청, 경찰청 등으로 구성되는 정부 합동 신속 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하고 우리 국민의 수색과 구조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 대통령도 이번 사고 대응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당초 오는 28일 예정됐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초청 오찬도 미뤘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임을 고려해 내일 예정되었던 민주당 국회의원 초청 오찬도 순연되었음을 알린다”고 했다.

정치권도 일제히 우리 국민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내놨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정부는 실종자 수색과 구조에 가용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며 “예정된 신속대응팀 급파뿐만 아니라 네팔 현지 당국과도 긴밀히 협력하여 우리 국민 구조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이날 논평에서 “정부는 외교력과 가용 자원을 즉각 총동원하여 현지 당국 및 구조 체계를 철저하게 공조해 주기 바란다”며 “구조 요원들의 안전 확보와 현지에 체류 중인 국민들의 추가 피해 방지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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