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새뜸초 '디지털윤리 골든벨'로 건강한 디지털 시민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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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세종 새뜸초등학교가 인공지능(AI)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의 디지털 윤리 의식을 높이고 책임감 있는 디지털 시민으로의 성장을 돕기 위한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새뜸초등학교(교장 김영기)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2026학년도 디지털윤리 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역기능을 이해하고, 올바른 디지털 윤리와 책임 있는 이용 태도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 20일 새뜸초 강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5학년 학생 160여 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전문 강사와 함께 딥페이크와 허위조작정보 등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디지털 역기능 사례를 살펴보고, 올바른 디지털 생활을 위한 방법을 배운 뒤 골든벨에 도전했다.

학생들은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퀴즈를 풀며 디지털 공간에서 지켜야 할 윤리와 책임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평소 자신의 디지털 이용 습관을 되돌아보며 올바른 디지털 시민의 역할을 자연스럽게 고민했다.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함께 퀴즈에 참여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고, 탈락한 학생들도 끝까지 남은 친구들을 응원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단순히 정답을 맞히는 경쟁을 넘어 디지털 세상에서도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한다는 가치를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열띤 도전 끝에 '최후의 1인'에 오른 윤우주 학생(5학년)은 "제가 최후의 1인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마지막까지 남아 있어 어리둥절하고 신기했다"며 "평소에는 디지털윤리에 대해 깊이 알지 못했지만, 이번 시간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3위 학생은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디지털윤리 골든벨 왕중왕전'에 참가해 전국 학생들과 다시 한번 실력을 겨룬다.

김영기 새뜸초 교장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이 자신의 디지털 생활을 돌아보고 존중과 책임을 실천하는 건강한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새뜸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디지털 기술을 단순히 '잘 사용하는 것'을 넘어 '바르게 사용하는 것'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시민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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