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가 마련한 특별한 나들이, 경산 아동들과 천년고도 탐방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방학 시즌을 맞아 문화생활을 누릴 기회가 부족했던 경산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이 경북의 다채로운 매력과 실효성 있는 위기 대처법을 동시에 배우는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25일 이들을 초청해 지역 관광 콘텐츠와 실전형 안전교육을 접목한 공헌 행사를 열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문화 소외 아동들에게 경북 고유의 관광 자원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장을 열어주는 한편, 몸소 겪는 안전 학습을 통해 일상 속 대응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들은 우선 올봄에 문을 열어 주목받은 복합문화공간 '라원'을 찾아갔다. 이곳에서 신라 시대의 이색적인 여덟 가지 괴담 설화를 바탕으로 꾸며진 야외정원과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를 감상하며 감수성을 채웠다. 

이어 실감형 전시관인 '경주 플래시백 계림'으로 발걸음을 옮겨, 천년고도의 역사와 고대 신화적 이야기들을 현대적 디지털 기술로 체험하며 지역 문화에 대한 친밀감을 높였다.

문화 탐방 일정을 마친 뒤에는 경주안전체험센터를 방문해 대지진, 화재 발생, 교통사고 등 현실에서 마주칠 위험성이 높은 재난 상황을 몸소 시뮬레이션했다. 

아동들은 가상의 위협 속에서 올바른 대피 절차를 몸에 익히고, 실생활에 꼭 필요한 안전 수칙들을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남일 사장은 "우리 아이들이 경북 지역의 수려한 문화와 관광지를 마음껏 즐기는 동시에 안전 의식까지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값진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유의 관광 인프라와 결합된 차별화된 공헌 사업을 적극적으로 넓혀 지역 주민들과 상생의 발걸음을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그간 소외이웃을 위한 연탄 후원, 농가 일손 보태기 등 다방면의 봉사를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왔다. 향후에는 단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역 내 아동복지 시설 및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계절별 맞춤형 테마 프로그램을 정례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미래세대의 주역인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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