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차태현의 ‘행운부적’ 효과와 함께 시즌5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틈만나면,’에서는 유재석, 유연석이 틈친구 차태현, 진기주와 함께 서울 광진구 곳곳을 찾아 틈주인들의 소원을 응원했다. 네 사람은 이날 두 차례의 틈게임에서 모두 3단계까지 성공하는 진기록을 썼다.
방송의 상승세도 이어졌다. 이날 ‘틈만나면,’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최고 시청률 6.2%, 가구 4.2%, 2049 시청률 1.6%를 기록하며 시즌5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가구 시청률은 동시간대 예능·드라마·교양 프로그램을 통틀어 1위에 올랐고, 2049 시청률 역시 화요일 전체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 활약의 중심에는 차태현이 있었다. 출연 전부터 제작진에게 ‘부적 같은 존재’라는 말을 들었다는 그는 “여기 섭외 전화 받을 때 PD가 나한테 부적 같은 존재라더라. 난 ‘틈만나면,’의 돼지머리”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진기주와의 소속사 인연까지 언급하며 연신 이야기를 쏟아내자 유재석은 “기주 말 좀 듣자! 기주야 너네 대표님 참교육 좀 해라”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과의 티격태격도 빠질 수 없었다. 유연석이 두 사람의 코미디 연기를 칭찬하자 차태현은 “우리를 비교하면 안 되지. 저 형은 막 하는 거고, 나는 체계적으로 분석한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이 “내가 분석하고 너가 막 하는 거 아냐?”라고 맞받아치자 차태현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능청스럽게 응수했다.

첫 번째 틈주인은 피클볼부 ‘칠래말래’ 회원들이었다. 매주 함께 운동하면서도 어색한 관계를 유지한다는 이들을 위한 게임은 ‘원터치 피클볼’이었다. 네 사람은 초반부터 호흡을 맞추며 단 4번 만에 1, 2단계를 통과했다. 자신감을 얻은 차태현이 “난이도 올려야 되는 거 아냐?”라고 말한 뒤 연이어 실수를 범하고 ‘언럭키 찬스’까지 뽑으며 분위기가 급변했지만, 마지막 기회에서 유재석이 결정적인 한 방을 성공시키며 3단계까지 마무리했다.
회식비를 선물 받은 틈주인은 “우리 팀 오래오래 잘 지냈으면 좋겠다”라고 기뻐했다. 게임에 깊이 몰입했던 진기주는 “방금 뭐가 지나갔는지 기억도 안 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만난 두 번째 틈주인은 광진초등학교에 다니는 9세 어린이 4명이었다. 평소 ‘틈만나면,’을 즐겨 본다는 아이들은 “틈만나면,’에서 닌텐도 선물 받는 꿈을 꿨다”라고 털어놨다.
아이들의 바람이 걸린 게임 ‘붙여라 착’에서는 예상보다 빠르게 2단계까지 성공했다. 3단계 선물로 닌텐도가 등장하자 현장은 순식간에 들썩였다. 자석끼리 서로 밀리는 예상 밖의 상황도 벌어졌지만, 네 사람은 네 번째 도전 끝에 마지막 단계까지 성공하며 아이들에게 선물을 안겼다.
유재석은 “산타 할아버지도 이렇게는 (선물) 못 줘”라며 기뻐했고, 차태현에게 “우리 ‘틈만나면,’의 머릿고기 차태현이 고마워요”라고 말했다. 차태현 역시 “머릿고기 활약 어디까지 가야 되나?”라고 받아치며 끝까지 ‘행운부적’ 역할을 자처했다.
방송 말미에는 다음 주 틈친구로 현빈과 우도환이 출격하는 모습이 예고됐다. 현빈은 게임 도중 볼트를 쌓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고, “난 도전 소리가 싫어”라고 말해 반전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현빈이 손에 땀 봐”라며 놀라워했다.
현빈의 버라이어티 예능 출연이 데뷔 이후 처음인 만큼 유재석, 유연석과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현빈과 우도환이 출연하는 ‘틈만나면,’은 오는 9월 1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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