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반도체 넘어 AI 데이터센터까지…해외 대형 수주 임박에 "이익률 본격 개선"

프라임경제
"대형사업장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되는 2028년에는 이익률이 완전 정상화될 것"


[프라임경제] 키움증권은 26일 신성이엔지(011930)에 대해 신규 반도체 공장들의 진행이 빨라짐에 따라 내년에는 매출액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제약 바이오 부문과 데이터센터향 레퍼런스가 확대됨에 따라 전방산업 다양화로 실적 개선속도가 빠르게 나타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유지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신성이엔지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44% 늘어난 2018억원, 9% 줄어든 31억원이다. 반도체 국내 사업장들의 정상화에 따른 실적 개선이 있었으며 원가 상승에 따른 전가된 사업장들의 반영이 시작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부문에서의 일부 부진과 RE사업부의 부진에 따른 예상보다 이익은 높지 않았지만 이 부분도 3분기부터는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원가가 개선된 사업장들이 반영됨에 따라 이익률이 개선되며, 4분기에는 신규로 들어가는 사업장들이 진행됨에 따라 지속적인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신규사업으로 데이터센터향 공랭식 냉각 제품 솔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 첫 해외 레퍼런스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형 레퍼런스가 확보될 경우 향후 데이터센터 수주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바이오 및 제약 클린룸, 음압병동 등 사업영역 확대에 따른 수주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문제됐던 수주 지연에 따른 인력 배치 효율이 개선될 것"이라며 "동사의 사업 구조상 사업장 지연에 따른 원가 훼손이 크게 나타나기 때문에 단일 사업장 비중이 낮아질수록 이러한 원가율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내년 해외 반도체향 대형 수주가 2건이 대기 중이기 때문에 기존 해외사업장에서의 비효율들이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누적 수주가 7500억원 수준까지 올라올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본격적인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이에 올해 연간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24% 상승한 7600억원, 1419% 성장한 195억원을 시현할 것"이라고 점쳤다. 

끝으로 "상반기 일부 지연에 따라 원가가 높아졌지만 3분기부터 이러한 흐름이 개선될 것이며, 사업장 확대에 따라 내년 하반기부터는 실적 개선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며 "특히 대형사업장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되는 2028년에는 이익률이 완전 정상화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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