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체인소 맨' 후지모토 타츠키 작가가 만난 실사 영화 '룩백'이 국내 개봉일을 확정했다.
수입/배급사 메가박스중앙은 25일 제8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 '룩백'의 국내 개봉 날짜를 10월 8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룩백'은 만화를 함께 그리며 서로의 세계가 되어간 두 소녀의 우정과 청춘을 그린 작품이다.
개봉일 확정과 함께 두 소녀가 함께한 시간을 담은 메인 포스터 2종도 공개됐다.
첫 번째 포스터에는 만화라는 꿈으로 연결된 어린 후지노(나나세 후리)와 어린 쿄모토(오카다 로카)의 모습이 담겼다. 뜨거운 여름 햇살 아래 함께 시간을 보내는 두 사람의 풋풋한 모습이 앞으로 쌓아갈 특별한 추억을 기대하게 한다.

또 다른 포스터에는 시간이 흐른 뒤에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후지노(데구치 나츠키)와 쿄모토(마키타 아쥬)가 등장한다. 시린 계절을 배경으로 나란히 선 두 사람의 모습은 시간이 지나도 이어지는 우정과 청춘의 한때를 담아냈다.
여기에 "함께 그리며 우리가 되었어"라는 카피가 더해져 만화라는 꿈으로 만나 서로의 삶에 깊숙이 자리 잡게 된 두 소녀가 어떤 시간을 지나게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룩백'은 '체인소 맨'으로 잘 알려진 후지모토 타츠키 작가의 동명 단편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2024년 동명의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돼 국내에서 3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이번 작품은 후지모토 타츠키의 작품 가운데 처음으로 실사 영화화된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실사 영화의 연출과 각본, 편집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직접 맡았다. 2018년 '어느 가족'으로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고레에다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후지노와 쿄모토가 만화를 통해 만나 13년에 걸쳐 관계를 쌓아가는 과정을 특유의 섬세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성인이 된 후지노 역은 '일본의 고윤정' 데구치 나츠키가, 쿄모토 역은 마키타 아쥬가 맡았다. 어린 시절의 두 사람은 각각 나나세 후리와 오카다 로카가 연기하며, 네 배우가 두 인물의 성장 과정을 나눠 그린다.
한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룩백’은 오는 10월 8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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