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빅뱅의 데뷔 20주년 콘서트 현장에서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소셜미디어(SNS)에는 아이유가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을 찾아 빅뱅의 데뷔 20주년 콘서트를 관람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 속 아이유는 검은색 모자와 흰색 마스크로 얼굴 대부분을 가린 채 객석에 자리했다. 노란색 티셔츠를 입고 빅뱅의 공식 응원봉인 '뱅봉'을 손에 든 수수하고 편안한 차림도 눈길을 끌었다.

이는 평소 공연 관람을 즐기는 아이유다운 모습이기도 하다. 아이유는 지난 4월 웹예능 '살롱드립'에서 지인에게 초대권을 받을 수 있어도 직접 티켓을 구매해 공연을 관람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저도 공연을 하는 입장에서 공부가 되는 것 아니냐. 저는 티켓을 몰래 구매해서 즐기고 오는 편이다"며 "트와이스 공연도 보러 가고 디오(도경수) 콘서트도 보러 갔다. 되도록 공연을 많이 보러 가려고 한다. 스트레스 해소도 되고 힐링도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공연의 주인공인 빅뱅과 아이유의 오랜 인연도 있다. 아이유는 2017년 발매한 '팔레트'에서 지드래곤과 호흡을 맞춘 뒤 가요계 선후배로 꾸준히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드래곤이 아이유의 유튜브 콘텐츠' 아이유의 팔레트'와 MBC 예능 '굿데이'에 연이어 출연하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당시 아이유에 대해 "같이 작업도 해봤고 아티스트로서 배울 점이 많은 동료"라며 "나이는 저보다 어리지만 선배들의 노래를 표현하는 데 재능이 뛰어난 아티스트"라고 칭찬했다.

무엇보다 이번 콘서트 관람은 아이유가 건강 문제로 활동 일정을 조정한 가운데 전해진 근황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았다.
아이유는 지난 7월 고질적으로 앓아온 이관개방증 증세가 악화됐다며 오는 9월 예정됐던 고양 스타디움 콘서트를 포함한 이후 공연 일정과 정규 6집 발매 일정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역시 공연을 진행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해 건강을 최우선으로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달에는 2022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온 배우 이종석과 약 4년 만에 결별했다. 양측 소속사는 지난 7월 10일 결별 사실을 인정하며 두 사람이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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