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에이스 복귀 초읽기! 후라도 4이닝 61구 KKKKK 1실점... 박진만 감독 결단 내릴까

마이데일리
2026년 6월 25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br><br>삼성 선발투수 후라도가 역투하고 있다.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1위를 추격 중인 삼성 라이온즈에 희소식이 떴다.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가 복귀 초읽기에 나선 모양새다. 퓨처스리그서 사실상 실전 점검에 나섰다.

후라도는 24일 함평 기아 챌린저스 필드에서 열린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1회초 시작과 함께 엄준현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후라도는 보크로 엄준현을 2루로 보냈으나 송호정과 한승연을 연속 삼진으로 잡은 뒤 황대인을 투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2회는 깔끔했다. 신명승을 3구 삼진, 이영재를 중견수 뜬공, 박종혁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다.

하지만 3회 실점했다. 1사 후 곽동효에게 3루타를 맞았다. 엄준현에게 볼넷을 내준 후라도는 송호정을 삼진 처리했으나 한승연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았다. 1루 주자 엄준현을 3루에서 잡아내면서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4회는 다시 안정감을 찾았다. 황대인, 신명승, 이영재를 상대로 모두 뜬공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후라도는 3-1로 앞선 5회말 우승완에게 바통을 넘겼다. 투구수는 61개였다.

경기는 5이닝으로 종료됐고, 삼성은 KIA를 3-1로 승리했다.

후라도는 올 시즌 17경기 5승 1패 평균자책점 3.11을 기록하며 삼성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하지만 부상이 찾아왔다. 7월 중순 오른쪽 어깨 근막 손상 및 극하근 염증으로 이탈했다. 최소 6주의 시간이 필요하다.

삼성은 후라도의 임시 대체 외인으로 오스틴 보스를 영입했다. 보스가 후라도의 공백을 메우는 사이 후라도는 회복에 전념했다.

그리고 지난 14일 퓨처스리그 한화전에서 첫 실전 등판에 나섰다. 당시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19일 NC전에서는 3이닝 2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이날 세 번째 등판에 나섰고, 4이닝을 소화했다.

24일 등판 결과에 따라 1군 복귀 시점이 결정될 전망이다. 투구수도 늘렸고, 투구 내용도 나쁘지 않다. 보스의 마지막 선발 등판이 25일인 가운데 박진만 감독은 30일 대구 KT전으로 후라도의 복귀전을 계획하고 있다. 과연 박 감독은 합격점을 내렸을까.

아리엘 후라도가 5월 15일 대구 KIA 타이거즈전 공을 던지고 있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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