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다시 한 번 전력 누수 상황을 맞이했다. MLB 닷컴과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4일(ㅇ하 한국시각) "선발 자원인 마이클 소로카가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면서 "오른쪽 어깨 염증 때문"이라고 전했다.
소로카는 올 시즌 들어 두 번째 IL행이다. 그는 앞서 왼쪽 엉덩이 쪽 둔근 염좌로 인해 약 2개월간 마운드 위로 오르지 못했다.
ESPN은 "소로카는 10일짜리 IL에 일단 등재됐지만 부상 기간이 더 길어질 수 도 있다"고 덧붙였다. 애리조나는 올 시즌 들어 유독 선발투수진에서 부상 선수가 많이 나오고 있다.
잭 갤런, 라인 넬슨, 코빈 번스 모두 팔꿈치에 탈이 나 IL에 올라있는 상황이다. 소로카는 IL에 오르기 전 선발 등판한 23일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서 3.1이닝 동안 6피안타 3볼넷 3탈삼진 6실점했고 팀도 5-11로 져 패전투수가 됐다. 소로카는 올 시즌 이날 경기까지 18경기에 나와 95.1이닝을 소화했고 8승 4패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했다.
한편 애리조나는 제한선수 명단에 올랐던 케탈 마르테의 복귀 시점에 대해 여전히 말을 아끼고 있다. 토니 로발로 애리조나 감독은 지난 21일 마르테와 에이전트, 마이크 헤이젠 구단 단장이 함께 자리한 회의에 참석했다.

로발로 감독은 ESPN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서로 입장에 대해 충분히 이야기를 나눴다"며 "마르테가 이른 시간 안에 팀에 다시 합류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끌어올렸다"고 전했다.
마르테는 무릎 검진을 이유로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경기에 뛰지 않았다. 로발로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에 해당 사실을 알리지 않은게 문제가 됐다.
로발로 감독은 마르테의 부상 정도에 대한 질문에는 확답을 피했다. 마르테는 검진 결과 무릎쪽에 염증이 발견됐다. 이에 따라 제한 선수 명단에서 부상선수 명단으로 이동했다.
로발로 감독은 "(마르테는) 솔트 리버 필즈에서 재활 과정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우리팀 최고 선수 중 한 명이 다시 돌아와 남은 시즌을 잘 마무리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애리조나는 24일 열린 신시내티전에선 5-3으로 승리를 거둬 69승 6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조 3위를 지켰고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71승 60패)와 승차를 2경기로 유지했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