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이 선발 출전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가 비야레알을 상대로 난타전을 펼친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AT마드리드는 24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6-2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이강인은 말라가와의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에서 교체 출전해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 주역으로 활약한 가운데 비야레알전에선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끌었다.
AT마드리드는 비야레알을 상대로 루크만과 이강인이 최전방에 위치했고 멘도자, 히울만, 코케, 시메오네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그리말도, 한츠코, 노르망, 푸빌은 수비를 맡았고 골키퍼는 오블락이 출전했다.
비야레알전에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슈팅을 시도한 가운데 전반전에만 네 차례 슈팅을 기록했다. 이강인은 후반 4분과 후반 9분에도 슈팅을 때리며 득점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AT마드리드는 후반전 초반까지 비야레알 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후반 14분 푸빌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푸빌은 시메오네의 패스에 이어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 외곽에서 왼발 슈팅으로 비야레알 골문 구석을 갈랐다.
AT마드리드는 후반 20분과 후반 33분 비야레알의 모레노와 미카우타제에게 페널티킥 연속골을 허용해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AT마드리드는 미카우타제에게 페널티킥을 내주는 상황에서 수비수 노르망이 퇴장까지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공격을 시도한 AT마드리드는 후반 40분 시메오네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침투해 바에나의 패스를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마무리해 동점골을 터뜨렸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이강인은 AT마드리드전에서 여섯 차례 슈팅을 때렸지만 유효슈팅은 기록하지 못했다. 이강인은 키패스와 드리블 돌파를 두 차례씩 선보이며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기도 했다. 스페인 아스는 '이강인은 말라가전에서 교체 출전한 후 선발 자리를 꿰찼고 팀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경기 초반 왼쪽 윙으로 다소 어색해 보였지만 후반전에 오른쪽으로 자리를 옮겨 더욱 효과적인 모습을 보였다. 볼을 잃은 후 적극적으로 다시 빼앗으려 노력했고 공격 기회를 마무리하는 모습도 보였다. 다만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다 불필요한 턴오버를 몇 차례 범하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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