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오리 감자' 슬라이딩 롯데 손성빈, 7월 씬-스틀러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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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손성빈(포수)이 월간 CGV 씬-스틸러상 7월 수상자로 선정됐다./롯데 자이언츠 제공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 '안방마님' 손성빈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CGV가 공동 제정한 '월간 CGV 씬-스틸러상' 7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손성빈은 지난 7월 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원정 경기 도중 2루로 귀루하는 과정에서 수비수 태그를 피하기 위해 슬라이딩을 시도했는데 해당 장면이 화제를 모았다.

손성빈은 몸을 돌리며 슬라이딩했는데 야구팬들은 이를 두고 '회오리 감자'라고 표현했고 유튜브 쇼츠 등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많은 인기와 관심을 얻었다. 손성빈을 비롯해 7월 씬-스틀러상 후보에는 호수비를 선보인 안치영(KT), KBO리그 역대 최초로 11시즌 연속 20홈런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최정(SSG 랜더스), 다이빙 캐치에 이어 완벽한 송구까지 보인 김호령(KIA 타이거즈)이 이름을 올렸다.

손성빈은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팬투표에서 총 투표수 1만 848표 중 4383표(40.4%)를 받았다. 그는 김호령(3854표, 35.5%), 최정(1577표, 14.5%) 안치영(1034표, 9.5%)를 제쳤다.

롯데 자이언츠 손성빈이 지난 7월 4일 열린 KT 위즈와 원정 경기 도중 2루로 귀루하기 위해 슬라이딩을 시도하고 있다./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 손성빈이 월간 CGV 씬-스틸러상 7월 수상자로 선정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 제공

KBO와 CGV는 지난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 앞서 수상자인 손성빈에게 상금 100만원과 함께 부상도 전달했다.

월간 CGV 씬-스틸러상은 KBO리그 경기 중 영화 같은 명장면을 만들어낸 1인에게 수여한다. 선수단을 포함해 리그 관계자, 응원단 등 야구장에서 근무하는 모든 인원이 시상 대상이 된다.

손성빈은 올 시즌 24일 기준 103경기에 나와 타율 0.249(257타수 64안타) 6홈런 29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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