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위 논란 후폭풍, 강연 줄취소...'SNS 홍보물'도 모두 내려갔다 [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크리에이터 박위./유튜브 '위라클'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강연이 연이어 취소됐다. 사전에 게재됐던 홍보물 역시 모두 사라졌다. 크리에이터 겸 '위라클팩토리' 대표 박위(39)를 둘러싼 논란의 후폭풍이 강연 일정으로까지 번졌다.

25일 마이데일리 취재 결과, 오는 27일과 28일 예정됐던 박위의 강연이 모두 취소됐다. 이번 강연을 주최한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와 강남문화재단 측은 최근 불거진 논란과 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강연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24일 한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 주말 사이 논란이 급격하게 확산되면서 예정된 강연을 그대로 진행할지, 취소를 포함해 일정을 조정할지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박위./유튜브 '위라클'

월요일 업무가 시작되면서 관련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됐고, 강연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보다는 취소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이에 따라 주최 측은 24일 오전 기존에 게시했던 강연 관련 홍보물과 게시글 등을 모두 내렸다.

당초 박위는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위라클, 우리 모두에게 기적을!'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해당 강연은 '2026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인사이트 특강'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박위가 서울특별시 홍보대사 자격으로 초청돼 강연에 나서는 자리였다.

다음 날인 28일에는 강남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위라클 토크 콘서트'도 예정된 바. 그러나 불과 며칠을 앞두고 두 일정이 모두 취소되면서 박위의 향후 활동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박위 강연./강남문화재단,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이번 논란은 지난 21일 박위가 KTX 하차 과정에서 겪은 낙상 사고 당시 CCTV 영상을 공개하면서 불거졌다. 사고 당시 자신을 도와준 사회복무요원의 실수가 담긴 영상을 공개한 것을 두고 과도한 공론화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박위는 논란이 커지자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도와주려 최선을 다하고 사과한 근무자의 입장을 헤아리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비판 여론이 이어지면서 논란은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다.

특히 사과문이 게시된 유튜브 영상에는 2만 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는 등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구독자 역시 논란 전 101만 명 수준에서 99만 3,000명대까지 감소하며 이탈이 현실화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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